동해여행 - 세인트존스 호텔

강릉에 있는 세인트 존스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펫전용  룸이 따로 있어서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애기들과 같이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애기들 전용 침대가 사람 침대 옆에 예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차피.... 침대에서 같이 자겠지만요 ㅎㅎㅎ

펫룸은 아쉽게도 오션뷰는 아니에요~!

저층부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호텔이 워낙 큰데 그 중에서도 조금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라 아쉽긴 했지만

규모가 큰 호텔에서 펫전용 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답니다!

애기들 전용 수건도 연두색으로 준비되어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요청하면 애기들용 히노끼욕조도 준비해주십니다~!

호텔 내에서는 아이들은 가방이나 유모차에 태워서 이동시켜주셔야해요!!

전부 카펫이기도 하고 애견전용 호텔이 아니니 다른 투숙객들에게 피해주면 안되니까요!

여타의 호텔들이 다 그렇지만 펜션과 모텔과는 다른 밝음과 고급스러움이 ㅎㅎㅎ

겨울 시즌에 다녀와서 아직까지 로비를 장식하고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ㅎㅎ

아! 애견 유모차가 준비되지 않으신 분들은

프론트에서 대여하시면 됩니다!

패리스독 제품으로 준비되어있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저희도 여기서 처음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피콜로카네 제품을 구매한거랍니다 ㅎㅎ

여기는 히노의 레시피라는 브런치카페였는데요~

전망도 좋고 아직 바닷바람이 차지만 너무 예뻐서 밖에 마구 돌아다녔어요 ㅎㅎㅎ

저녁엔 쿠데타에 가서 같이 위스키한잔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히노의 레시피에 와서 브런치 먹고~

진짜 여유롭고 오랜만에 고급스럽게 즐기고 왔었습니다~!

올 겨울에도 시간이 된다면 이번엔 하찌랑 쿠로를 데리고 다시 와보려고 해요~!

규정은 15kg 이하의 애완견이 가능하지만 

최대 2마리 이기도 하고

시로나 츠키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걸 불편해 하는것 1번

뛰어놀 공간이 있는 애견펜션이 시로랑 츠키에게는 더 좋다는것 2번 해서

시로랑 츠키는 스위트몽이나 더마루에 가서 또 신나게 놀고

하찌랑 쿠로는 얌전히 유모차에 타서 아빠엄마랑 호텔가서 놀고 하면 될것같아요!!

아.... 이왕이면... 주중에 가세요 주말에는 룸이 정말 비쌉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