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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a Ring - Gucci / 오우라링 구찌 에디션

https://www.youtube.com/watch?v=2W_RKPNjoek / 더신자 Youtube

올해 갤럭시링이 출시된다는 소문은 연 초부터 와아아아아아아아~~ 하고 쏟아져 나왔었죠!

이전부터 오우라링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해외사이트에서 구매해야하는 부담감 + 사이즈 체크, 배송기간, 지원앱의

언어, 사용성의 의문 등의 여러 요소로 충분히 흥미는 이끌었지만 구매까지 선뜻 손이 안가는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갤럭시 워치의 고장인지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벽에 자고 있을때 한번씩

핸드폰이 너님... 요단강 건너가고 있었는데... 맞아?? 하고 알려줘서

어 이거 쫌 불안한데.... 쪼오오끔... 불안불안한데...? 

그렇다고 따로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지 않은데......................

하다가....... 아 이건 그냥 오우라링 사기 위한 꾀병이구나 ㅇㅅㅇ

사야 낫는거다!!! 모든 지름신은 질러야 낫는거지!! 암....!!

그렇게 오우라링 구매사이트로 들어가서 자 이제 고르자!!

디자인이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좀 이라도 더 반지다운게 하면서

헤리티지가 아닌 호라이즌으로

마감에 따라 또 가격이 다 다르네... 양아취인가...... 도금해주는것도 아닌데

하지만 젤 제 취향인 로즈골드를 고르고 나면

사이즈킷을 먼저 발송받고 정해야 되서 사이즈킷 수령을 선택하면

549달러.....??? 여기에 사이즈킷은 DHL 배송비 별도라고 어디서 들었다....

2024년 04월 01일 금일 기준

741,150원

여기에 관세 및 부가세 악세사리니까 18% (예상) 를 때리면 

133,407원

합하면 874,547 원

???? 90만원....??????

여기에 첫 달 제외 매달 구독료로 5.99달러를 또 지불해야한다

얼마나 오래 쓸지는 모르겠지만 1년 잡으면 대략 72달러이다. 

이건 쫌 ^^:;;; 그냥 지름신을 없애버릴...... 까 하다가 생각난게

아 맞네 오우라 구찌랑 협업한거 있다.

그건 구독료 평생 무료라고 들은걸 기억해냈다!! 

(이때 기억을 하지말았어야한다)

자 또 구글을 뒤져 구찌에서 오우라링 사진을 찾아왔다.

물론 찾으면서 국내에 출시를 하려 하였으나 (진짜?) 무산된것을 알게되었고,

출시한 국가에서도 당연하게도 거의 대부분 99% 품절이라는 사실을 또 알게 되었다.

국내에 중고나라 등을 뒤져보았으나, 별다른 소득은 당연히 없었고

메루카리에는 생각보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것을 확인, 한동안 잠복에 들어갔다.

그러다 사이즈를 먼저 고민해야 이걸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열심히 구글링 등 자료를 찾아보니

오우라링 구찌 에디션도 US 사이즈를 기준으로 하는 것을 알게되고

평소 사용하는 사이즈를 알고 있어서 US10 사이즈로 구매하면 맞겠다 싶었는데

또 어디선가 요 반지는 밑에 돌기가 있어서 한사이즈 큰것을 끼워야 맞다고

구찌 공식 홍보사진의 모델들도 헐렁하게 끼우는 걸 보면 이 반지는 이렇게 끼우는게 맞다 라는 글을 보고

아 맞네!!! 인정!!! 프로들이 설마 사이즈가 없어서 저렇게 끼우고 촬영을 했겠어???

한사이즈 업시키는게 맞다!!!

하고 US11 사이즈를 검색

미사용 신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여타 다른 구찌의 악세사리들과 같은 패키징에 OURA만 추가로 기재된 느낌의 박스!

14만엔 + 배송비 + 관부가세 등 해서 대략 160만원 정도로 구매하였는데............... 

자 아까 875,000원의 오우라링 3세대 제품의 가격과 비교하면

어휴... 70만원 이상 차이나는걸 보니 대략 10년 끼고있으면 구독료로 뽕 뽑겟.......

반지에는 당연히 구찌의 인터로킹 로고가 한개만 금으로 되어있고 두 줄의 치장줄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 출시를 생각했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제품 설명서에 한글로 친절히 적혀있는 것을 보면

여타 국가들 처럼 오우라 매장이 아닌 (매장이 있긴 한가??) 구찌 매장에서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뭐 아마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으로 정식 발매는 안되었던것 같다.

아마 구찌의 인터로킹G아이콘 반지 이 제품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한것 같다.

보면 일반 반지 상품은 모델의 손에도 살짝 타이트 해보일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지만

위의 오우라링 사진을 보면 헐렁헐렁헐렁... 이래서 한사이즈 큰걸 추천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아니다. 정사이즈 사라

그게 맞다.....

미사용 신품이기에 기스하나 없이 아주 완벽한 제품을 손에 넣어서 만족!!

구찌 반지라 생각하면 160만원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고 여겨지는게

일반 반지도 공식가 125만원 이다.

물론 저기엔 더 많은 인터로킹 로고에 금이 박혀있지만 뭐 얼마되는 양이라고 

금액에서 크게 좌지우지 될 부분은 아닌것 같고

일반 반지 + 스마트기능 을 약 35만원 차액으로 샀다고 생각하면 크게 아쉽지 않은 가격이다.

아 참고로 공식 출시가는 950 달러로 알고 있다.  (약 125만원)

뭐 제시간에 못샀고, 관부가세는 사실 세금이라 공식출시시기에 샀어도 큰 금액차이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면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은 아니다

다만......

아니 어떤분이 사이즈 하나 키우라고 하셨나요....

믿은 내가 바보지.... 

헐렁헐렁헐렁헐렁......................

약지엔 어림도 없고 (아주 논다 놀아)

검지는 딱 한사이즈 작았으면 정확했겠다 싶고

중지에 맞는 사이즈라 이걸 어디다 끼워야하나 싶습니다.

처음 계산한 US10 사이즈로 샀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것을...... ㅠ

여튼 패키징에 포함되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오우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링크페이지로 넘어가서

설치 후 폰 근처에 반지를 가져다 두면 알아서 블루투스를 잡아 연결을 한다

데이터 측정은 오늘 수령받았기에 자료가 부족하여 무슨 말은 못하겠지만

배터리는 충전도 꽤 빠르고 오래가는 건 맞는것 같다 ㅎㅎㅎ

 

애초에 패션아이템으로 생각하고 구매한 제품이라 

기능적인 부분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였는데

최근 갤럭시링의 소식이 계속 들려옴에 따라 잇섭님, 테크몽님 등의 IT 유튜버분들이 

오우라링을 구매해서 사용후기를 남겨주신걸 보았는데

예상외로 꽤 좋아보이는 기능이 많더라

꾸준히 착용하고 있으면 알아서 데이터를 세이브 할 거라 기대하고 혹시나 추후에 경과를 보고

따로 글을 다시 남기던지

아니면 갤럭시 링이 출시되면 갤럭시링도 사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근데 갤럭시링은 톰브라운이나 메종마르지엘라, 메종키츠네 와 콜라보 안하나....???

어... 일단 톰브라운의 반지는 듣도보도 못해서 모르겠고... (있나..?) 뭐.. 하면 삼선이나 그어줄듯....

메종마르지엘라야 워낙 악세사리류야 뭐... 또 11번에 동그라미나 쳐져있을거같구

메종키츠네가 차라리 깔끔한 실버 무광에 키츠네 그림 음각으로 새겨놓으면 이게 제일 이쁠거같기도 하고

출처 : https://blog.naver.com/jiwooda/223366260715

??????????????

이왜진....???

물론 https://blog.naver.com/jiwooda/223366260715 블로그 주인분께서 상상도 를 그리신거 같긴한데

글 쓰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저랑 같은생각을 하신분이 계시더라구요 ㅎㅎㅎ

아무래도 TMI가 늘어나는거 같긴 하지만

일반버전의 오우라링의 구매를 꺼린 것 중 하나가

은근히 두꺼운 반지에 아무것도 없는 민짜 디자인 이게 생각보다 되게 투박하고

안예쁘거든요

그나만 구찌 인터로킹 반지 콜라보는 시선이 좀 분산되는데 

일반버전은 너무 통짜로 하나라 디자인이 부담스러워요.

갤럭시링도 비슷한 느낌일 것인데 

좌측 갤럭시링, 우측 오우라링

보면 두 제품의 차이는

갤럭시링은 반지면이 오목하게 들어갔고 

오우라링은 반지며이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이것만 보시는거 같던데

실 착용자 느낌으로

오목, 볼록은 중요치않습니다.

반지의 두께가 상당하기 때문에

오우라링은 보면 반지면의 마감을 옆면까지 최대한 끌고 간 것을 볼 수 있는데 반해

갤럭시링은 반지면의 절반정도만 같은 마감입니다.

이게 손가락에 끼면 옆면에서 마감디테일이 떨어진다는게 분명히 느껴질거에요.

지금의 오우라링도 옆면이 두껍다 손가락을 접어서 반지가 손가락에서 좀 뜨면 와 엄청 두꺼운반지긴 하다

누가봐도 스마트링이다 싶은데

저게 투톤으로 나뉘어서 있으면 스마트링에 껍데기 씌워논 느낌이 분명히 들 겁니다.

실 제품이 나와보아야 알겠지만.... 콜라보 없는 제품은 분명 안예쁠거에요 그건 확신합니다...!!

사실... 착샷보면 두제품 모두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구분 못할거같아요 ^^;;;;;;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진 몰라도

위 두개는 누가봐도 스마트링이구

그나마 아래 구찌에디션은 좀 반지같아보이......

이래저래 잡다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하고싶었던 말은

이쁜거 사서 맘에듬!

사이즈가 좀 크긴한데 어케저게 가드링끼고 잘 차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음!!

이제와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기능에 대한 상세한 후기는 유튜버를 참고하시라!! (테크몽님이 정리를 잘 해놓으셨습니다!!)

그냥 기분좋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