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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아지 여행 - 문경 휴게소 (하)

문경휴게소는 덕평자연휴게소 같이 애견특화(?) 휴게소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넓은 공간이 있어서 먼 여행길에 잠시

쉼터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였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강아지를 제제하는 것도 없었고

중간중간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산책하는 걸로는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단 매장 내에는 같이 들어가면 안되겠죠 ㅎㅎ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시청, 우체국, 철도 등등이 만들어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구경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옵티머스 대장님과 범블비도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는데

조형물에 쳐진 안전 울타리(?) 같은게 조금 약하니 아이들이 기대거나 만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에 말했듯이 반려동물 위생봉투함이 곳곳에 있어서 배변봉투를 놓고 나왔거나 가지고 오지 않았을 경우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펫티켓이니 산책 중 아이가 배변을 본다면 필히 뒷정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상행선 방향 휴게소에는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구요.

배변 봉투도 딱히 못 본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쪽에서 경상도 쪽으로 이동 하시는 경우에 문경휴게소를 지나게 되신다면 휴게소에 잠시 들러

아이들과 산책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