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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송도 - 경복궁 (23.09.03)

뭔가 어디 다녀온걸 미리미리 적어야하는데

한번씩 이렇게 핸드폰 정리 할때 몰아서 하다보니 거진 1년 전의 것들도 

이렇게 튀어나오네요

매번 센트럴파크 지나갈때마다 보이던 식당인데

한정식집인줄 알고 안가다가 찾아보니까

자주가는 백제원과 비슷한 느낌이라 도전!

다행히 백제원 처럼 룸으로 되어있어서

시끄럽지 않게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ㅎㅎ

뭔가 식재료에 자신을 보이시는것 같아서 하나 찍어둔듯....

물김치랑 야채죽은 평범했던 것 같네요 ㅎㅎ

샐러드와 전채요리가 몇가지 나왔는데

한정식 집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긴 했습니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간도 잘 맞고 어디하나 튀지 않는 느낌이었구요.

사시미류는 그냥 저냥 괜찮게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특별한 무언가는 못느꼈습니다 ㅎㅎ

밑반찬이 몇개 더 나오고

주문을 무엇을 했었는지가 기억이 안나서

뭔가 코스를 시켰던 것 같긴한데 ^^;;;;

양념된 소고기는 고기가 조금 얇은편이라 양념은 잘 배어있었고

양은 묘하게 살짝 적은 느낌??? 분명 나올때 배는 불렀는데

뭔가 가격대비 고기양이 좀 적은 느낌은 없지않아 있었네요 ㅎㅎ

마지막에 식사랑 생선 튀김(?)이 나왔었구요 ㅎㅎ

솔직한 후기로 한번 가고 그 뒤로 안 간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룸을 담당하는 서버가 따로 없었습니다.

콜을 할때마다 매번 다른 분이 들어오셨고,

요청 한 부분을 전혀 전달이 안되서 음료 주류를 몇번을 말해서 받았고, 

음식을 준비해야하는 건 알지만 담당 서버가 없으니 자꾸 문을 살짝 열어보고 

힐긋 보고 지나가고 힐끗 보고 지나가고

가격은 백제원과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서비스는 형편없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이 서비스로 상견례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닌 것 같았네요.

물론 그날만 그런 걸 수도 있고, 예약을 하지 않고 온 것이라고 해도 

이 날 손님이 많은 편도 아니었고, 너무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그다지 추천은 못 할 것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