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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 애견 정수기, 애견 급수기

샤오미에서 나온 애견 급수기

참 우리집 가장 효자아이템 같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일단 물통의 용량이 크고, 나름대로 정수필터도 갖추고 있다.

고여있는 물은 상할 위험도 있고, 아이들의 장난으로 인해 오염될 수도 있다.

흐르는 물은 상할 위험이 적어지지만 아이들이 사람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실수도 없는것이고

냉장고를 열 수도 없으니 방법은 물그릇을 흐르게 만들어줘야하는거지

국산이라고 하는 애견 정수기도 몇번 써 보았지만 일단 가격대가 너무 부담이 되서 

물건을 자주 부수는 츠키가 있는 나는 쉽사리 매번 사주기가 쉽지 않았는데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이다보니 가격대도 일단 나쁘지 않다.

확실히 요즘 중국제품들도 포장이 나쁘지 않다.

박스포장을 개봉하면 스티로폼사이에 본품 (정수기) 가 들어있다.

이 안쪽에 모든 구성품이 포함되어있다.

전면에 거의 사용할일 없는 전원버튼과 두개의 LED 램프가 있따

하나는 필터교환 알림표시

하나는 물이 부족할때 뜨는 알림표시 인데

필터교환 알림은 뜬적이없다. 그전에 츠키가 부숴버리기 때문에....

구성품은 단촐하다.

본체, 중국형 충전기(어댑터 필), 마이크로5핀 선, 그리고 필터

가장 중요한게 저 필터인데

나름대로 필터링 성능이 괜찮아보인다.

츠키가 자꾸 물을 파는 버릇이 있어서 발에 묻은 이것저것들이 일반 물그릇엔 들어가서 떠다니는데

이 정수기는 물이 흐르니 위에 마실수있는 물은 금방 깨끗해지고

필터를 지나 본체 수조에 들어가는 물도 항상 깨끗하다.

다만 털이 많이 날리거나 츠키처럼 무언가 자꾸 물그릇에 물어놓는 아이들은

필터 교체가 아니라 중간중간 필터를 청소해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나 이물질로 막혀서 물이 잘 안내려가게 된다.

작동도 간단하다.

동봉된 마이크로 5핀 선을 본체 밑부분에 결합시키고 선은 저 돌기 틈으로 넣어주면 선때문에 본체가 들뜨거나 하는

현상이 없다.

그리고 반대쪽 USB A에 전원을 넣어주면 된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적은량의 전력만 소비한다.

18년 12월 11일 - 1개

18년 12월 19일 - 2개

19년 01월 14일 - 2개

19년 05월 07일 - 1개

19년 05월 13일 - 1개

지금까지 대략 8개월 동안 7개를 구입했다.

오해하지말것은 제품이 고장나서 사는 경우는 없었다.

저 중 2개는 선물로 주려고 산것이니

총 5개를 사용하였다.

츠키가 무언가 물어뜯는걸 아직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잘 작동하던 정수기도 가끔 뒤엎어서 부숴놓을때가 있어서 미리미리 사두고 새걸로 교체해주는 것 뿐이지

제품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져있고 나름 튼튼하다

하찌랑 쿠로도 잘 사용하고 있다. 

이 쪼꼬미들의 힘으론 절대 이동도 못시킨다.

그냥 츠키가 부수는 것일뿐....

 

개당 3만원 정도 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애견용 정수기라서 가격부담도 적은편이라

부숴지면 계속 사주고 있다. 

밖에 나가서 일하는 동안에 애들 물 없을까봐, 물 더러울까봐 걱정할 바에는 월 3만원에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