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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大阪) - 스미요시대사(住吉大社)

와... 블로그 또 글쓰기 귀찮아졌다고

다녀온지 한달 반이 다 되어서 남기네....!

둘째날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인사 드릴 겸

스미요시 대사로 넘어갔었어요.

같이 가신 분은 알던 대로 아침 잠이 많아서 

최대한 조용히 먼저 씻고 준비해서 나갈 때 푹 자라고 Do not Disturb 을 걸어두고 나갔었네요 ㅎㅎ

실제론 뒷길로 들어가서 사진 찍은 순서는 반대 이긴 하지만 ^^;;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산책하고 구경하고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쁘더라!

뭔가 딸이랑 같이 와서 사진찍고 하는게 좀 많이 부러웠던 거 보니까 이제 나도 슬슬 결혼 할 때가 된거 같은 데 ㅎㅎㅎ

오미쿠지를 참 여러 종류로 많이 팔던데

애기들이 좋아할 느낌이 가득가득!!!

그 중에도 토끼가 있어서 하나 뽑아보고

다른 귀여운 토끼의 오미쿠지도 있어서 

2개 뽑았는데

다행히 둘다 중길 대길이라 고이 한국에 모셔왔다 ^^;;;

관광지(?)는 아니라서 설명 할 것은 따로 없구 그냥 평온하게 혼자 산책하고 

생각정리하기엔 좋은 곳이니까 ㅎㅎㅎ

그러고보니 같이 여행 갔다 온 분이랑은 뭐... 다시 좀 어색해져서 ^^;;;; 

그냥 착하고 예쁜사람이랑 같이 여행 갔다 온걸로 만족하려 한다 ㅎㅎㅎ

인연이면 또 만나게 될 것이고, 아니면 그냥 좋은 추억으로 두는거지 

그래도 한번 용기 낸 덕분에 예쁜 사람이랑 몇일을 같이 있었으니 된거다 그거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