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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나가사키(長崎) – 스와신사(諏訪神社) : 2025.06.23

https://maps.app.goo.gl/DGBR5j3gnehqxbV5A

 

스와 신사 · 18-15 Kaminishiyamamachi, Nagasaki, 850-0006 일본

★★★★☆ · 신사

www.google.com

블로그에 글을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밀린게 많은데 바쁘기도 했고, 뭔가 나가사키는 예전에 누군가와 같이 지냈던 곳이라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었나보다.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거의 반년이 지나서 글을 쓰고 있네 ^^;;;

20살 21살 때 여기에서 지내면서도 가장 좋아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정말 자주 왔던 곳이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어서

한참 지나서 다시 방문하네 ^^;;

사실 낮에 오는 것 보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혹은 찬바람이 불어서 같이 손을 잡고 걸어와야 하던

저녁에 오는 걸 더 좋아했다.

사람도 거의 없고, 우리 둘만 걸으면서 야경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할 수 있었던 장소였으니까 ㅎㅎㅎ

분명 예보에는 흐림이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폭우가 반겨줘서......

좋게 좋게 생각했었다. 오랜만에 돌아온다고 혼자만 속으로 울지 말라고 같이 울어줄게~ 하는 느낌으로

그래도 숙소 도착해서 잠깐 산책 할 때는 비는 그쳤었는데,

마음잡고 스와신사로 향하니까 다시 폭우가 진짜 엄청난 폭우가....!!

이렇게까지 많은 비가 온 걸 본 기억이 없는데.....

심지어 장마기간도 아직 아니였었는데 ^^;;; 다음주가 장마 예정이였는데 저 당시에는 ㅎㅎㅎ

그래도 일단 왔고! 오히려 걸어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혼자 천천히 토리이를 하나씩 지나면서 예전과 바뀐게 있나 보는데 

소도시의 좋은 점(?)이라고 해야하나.... 바뀐게 거의 없어서 ㅎㅎㅎ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 였던 것 같다.

보통 이렇게까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을 건데

특히 비가 많이 오는날이라 한 손에는 우산, 한손에는 핸드폰 이렇게 하기 힘든데

나에게는 특별한 장소라서 그런지 계속 사진을 찍고있었다.

바뀐 점이라면 예전에는 저기에 주차를 못하게 했던 것 같은데 차가 생겼다 ^^;;

그것도 다들 신형의 차량들이라 그 부분이 어색한 것 빼면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ㅎㅎ

근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저런 작은 경차는 자꾸 뒤로 미끄러지더라 그래서 임시로 댄 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 검은색 차는 진짜 큰일 날뻔 봤다.

이게 벌써 반년이나 지난 일인데도 사진을 보고 다시 떠오르는 거 보니까 나도 꽤 놀랐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왔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진짜 사람이 없는게

편히 사진찍고 나중에 다시 기억하라고.... 배려해 준 게 아닐 까 싶다.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내 기억을 되살리는데 조금 불편 할 수도 있으니까 ㅎㅎㅎ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생각해야지!!!

사실 그 때는 미쿠지를 뽑질 않아서

이게.... 그 때랑 같은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그냥 그 사람을 생각하며 코이미쿠지는 하나 뽑았는데 ㅎㅎㅎ

아직도 뜯어보지를 못하고 있다.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약간 무섭기도 해서

아마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열어보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괜찮을거니까? ㅎㅎ

https://maps.app.goo.gl/M3pnWRq4dZCAqqfn7

 

Tamazonoinari Shrine · 18 Kaminishiyamamachi, Nagasaki, 850-0006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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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신사 뒤쪽으로 올라가면

타마조노이나리신사라고 또 다른 작은 신사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도 여우(キツネ)가 신의사자(神の使い)인 신사이다.

비는 그쳤지만

비가 안왔어도 여기는 진짜 여기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거의 모르는 곳이라서 평소에도 사람이 적은 곳이다.

 

여기서도 잠시 인사한번 드리고 나서 돌아보면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신사 처럼 천개의 토리이는 아니지만

나름 그래도 꽤 토리이가 서있다 ^^;;;

비가 오고 난 뒤라서 그런지

더 초록빛이 강하게 보였어서 예전보다 이번이 기억이 더 강하게 남을 것 같다 ㅎㅎ

천천히 다시 내려와서

신사 구석구석 천천히 걸으면서 예전의 기억을 한번씩 떠올리기도 하고 

나에게 조금 흐릿했던 공간의 기억을 다시 살리기도 했다.

이 뒤로 돌아가는 길의 난간에 기대서 이야기하다가 혼난 적도 있었다 ^^;;;

죄송합니다!!! 하고 뛰어가버렸는데.... 어렸을 때니까... 이해해주세요 ㅠㅠㅠㅠㅠ 

진짜 근데 사람이 3명 인가 밖에 없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아무도 없는 신사를 찍어놓을 수 있어서

한참을 여기서 서성이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다. 

마치 누가 보면 두번 다시 못 올 곳에 온 사람처럼.....

정말 글을 적으려고 사진을 정리하는데

이렇게 까지 곳곳을 다 찍어놨구나 나.... 싶을 정도로 많이 찍고 많이 걸어다녔었다.

돌아 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아쉬워 했던 게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로.... 돌아서서도 많이 찍어놨네 ㅎㅎ

하긴..... 근 15년만에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야지 하고 온 곳이기도 하니까 

이때의 나는 이제는 진짜 추억의 장소로 남겨두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지 ㅎㅎㅎ

확실히 비가 왔다가 그쳐서 그런지

멀리까지 너무 깨끗하게 보여서 

평소보다도 훨씬 멀리까지 깨끗이 보여서 여기에 서서 한참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돌아오면서도 일부러 버스나 노면전차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걸어갔는데 뭔가 역시 내가 기억하는

일본은 대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같은 곳이 아니라

항구도시인 나가사키가 내가 기억하는 일본이다! 싶다.

그래서 내가 부산에 가는 걸 좋아하는게, 비슷한 느낌이라서.... 앞은 바다가 보이고, 뒤에는 산 비탈에 

계획이 되지 않은채로 지어진 민가들과 급한 경사 등등......

결국.... 미련을 다 떨어뜨리지 못했는지 

다음날 밤에도 한번 더 들렸다.

전날에는 비가와서 선선해서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 좋았고,

밤에는 역시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다.

근데 지금도 헷갈리는게....

저 게단에 원래도 간접조명이 있었나....??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이렇게 밝고 전체가 아니라 듬성듬성이었던 것 같은데 ㅎㅎㅎ

정확하지 않으니.... 너무 계단이 밝아져서 안전하긴 한데..... 약간 내가 기억하는 분위기랑 달라 진 것 같았어 ㅎㅎㅎ

문만 열려있지 아무도 없는 곳에

나 말고 한국인 남자 2분이 여행을 왔는지 돌아다니면서 사진 몇번 찍으시더니 내려가셨다 ㅎㅎ

아무래도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신사에 오는 이유 자체가 그냥 사진찍고 오~~ 하려 오는 거니까 ㅎㅎㅎ

아키코랑 같이 서서 내려다보는 여기의 야경을 정말 좋아했었다. 

https://maps.app.goo.gl/EdAr32ekMgbUqQbF6

 

나가사키 이나사야마 슬로프카 정상역 · 364-1 Inasamachi, Nagasaki, 852-8011 일본

★★★★☆ · 산악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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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가사키의 야경이라고 하면

이나사야마 전망대의 야경이 제일 유명하지만

여기보다 나는 저 스와신사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훨씬 좋았었다.

나와서 옆으로 가보니 못보던 게 있어서 가보니까 ㅎㅎ

예전에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냥 몰랐던 것 같다

200엔 이라고 하길래 그냥 한번 훅 해봤지만.... 다 실패했다 ^^;;;;;

이런건 안 도와주시는구나?? ㅎㅎㅎ

역시나 돌아나오면서도 사진을 많이 찍어뒀는데 ㅎㅎㅎ

이제야 천천히 돌아보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 둘 때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거라고 했으니까 ㅎㅎㅎ

하늘에서도 편히 푹 쉬고 있을 사람을 괜히 계속 불러내서 혼자 떠든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ㅎㅎㅎ 그래도 15년만의 투정인데 하루이틀 정도는 들어 줄 수 있잖아 ㅎㅎㅎ

언젠가 또 다시 들릴 때는 

마지막으로 말 해줬던 대로 

혼자서 말고 옆에 누군가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들릴게!

참 많은걸 알려줬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던 사람이라

이제는 괜찮다고 한번은 제대로 말하고 싶었는데.... 몇번 쉬고 있는 곳에는 들렸긴 한데 ^^;;

그 때 마다 그냥 인사만 하고 도망가듯 가버려서... 이번엔 천천히 이야기 해보고 싶었었어!

어디서 해야 좋을까도 고민했는데 이 곳이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이런말 저런말 많이 전했는데 들렸으려나 모르겠다 ㅎㅎ

그래도 나름!! 혹시나 한국어 잊어버렸을까봐 전부 일본어로만 했다???!!!!

바보같은 사투리 쓴다고 웃었으면 다행이고 ㅎㅎㅎ

흉내냈다고 삐치지말고..... 나는 일본어가 모국어 이긴 한데 또 모국어가 아니기도 하니까 어색한건

알아서!! 필터링해서 들었기를 바래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PMHeOPGlmZ4&list=RDPMHeOPGlmZ4&start_radio=1

[ 春夏秋冬 hilcrhyme ]

鮮やかな色 四季おりおりの景色求め二人で It's going going on
선명한 색, 그때그때의 사계절 경치를 감상해 둘이서 It's going going on

車、電車、船もしくは飛行機 計画を練る週末の日曜日
차,전차,배 또는 비행기 계획을 다듬는 주말의 일요일

春は花見 満開の桜の下乾杯 頭上広がる桃色は Like a ファンタジー
봄은 꽃구경 만개한 벚꽃 밑에서 건배 머리 위로 펼쳐진 복숭아색은 Like a fantasy

夏は照りつける陽の元でバーベキュー
여름에는 내리 쬐는 해 밑에서 바베큐

夜になればどこかで花火が上がってる
밤이 되면 어딘가에서 불꽃이 올라오고 있어

秋は紅葉の山に目が止まる 冬にはそれが雪で白く染まる
가을엔 홍엽으로 뒤덮인 산에 눈이 멈춰 겨울에는 그것이 눈으로 하얗게 물들어

全ての季節 お前とずっと居たいよ
모든 계절 너와 쭉 있고 싶어

春夏秋冬
춘하추동


今年の春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夏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여름엔 어디에 갈까?

春の桜も夏の海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봄의 벚꽃도 여름의 바다도 너와 보고싶어 너와 있고 싶어

今年の秋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가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冬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겨울은 어디에 갈까?

秋の紅葉も冬の雪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가을의 낙엽도 겨울의 눈도 너와 보고 싶어 너와 있고 싶어

また沢山の思い出 紐解いて ふと思い出す 窓の外見て
또 많은 추억 끈이 풀려 문득 생각해 창 밖을 보며

喧嘩もした傷の数すらも欠かせない ピースの1つ ジグソーパズル
싸움도 했던 상처의 수조차도 빠뜨릴 수 없어 peace의 한 개 직소 퍼즐

月日経つごとに日々増す思い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나날이 늘어나는 마음

「永遠に居てくれ俺の横に」
「영원히 있어줘 내 곁에」

今、二人は誓うここに忘れない 思い出すまた蝉の鳴く頃に
지금, 두사람은 맹새해 여기에 잊지 않아 매미가 울 적을 생각해 내

苦労ばっかかけたな てかいっぱい泣かせたな
고생만 시켰지 그것보다 많이 울렸지

ごめんな どれだけの月日たったあれから
미안해 언제만큼의 세월이 지난 그 때로부터


目腫らして泣きあったね明け方 包み込むように教会の鐘が鳴るよ
눈 부어 가며 서로 울었지 새벽녘을 감싸듯이 교회의 종이 울려

重ねあえる喜び 分かち合える悲しみ
서로 겹치는 기쁨 서로 나누는 슬픔

共に誓う心に さぁ行こうか探しに
함께 맹세하는 마음으로 자 갈까 찾으러

新しい景色を見つけに行こう二人だけの
새로운 경치를 찾으러 가자 둘만의

春夏秋冬
춘하추동

今年の春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夏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여름엔 어디에 갈까?

春の桜も夏の海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봄의 벚꽃도 여름의 바다도 너와 보고싶어 너와 있고 싶어

今年の秋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가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冬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겨울은 어디에 갈까?

秋の紅葉も冬の雪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가을의 낙엽도 겨울의 눈도 너와 보고 싶어 너와 있고 싶어

たまにゃやっぱり 家でまったり 二人毛布に包まったり
가끔은 말야 역시 집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둘이서 모포를 덮어 쓰기도 하고

じゃれ合いながら過ごす気の済むまで
서로 장난치며 지내 마음이 풀릴 때 까지

飽きたらまた探すのさ 行く宛
질리면 다시 찾는 거야 갈 곳을

さぁ 今日はどこ行こうか? ほら あの丘の向こう側まで続く青空
자 오늘은 어디 갈까? 봐 저 언덕 저편까지 계속되는 푸른 하늘

買ったナビきっかけにどこでも行ったね 色んな所を知ったね
산 네비게이션을 계기로 어디든 갔지 여러 장소를 알았지

いつかもし子供が生まれたなら教えようこの場所だけは伝えなきゃな
언젠가 만약 아이가 태어난다면 가르쳐주자 이 장소만큼은 전해줘야해

約束交わし誓ったあの 夏の終り二人愛を祝った場所
약속을 나누며 맹새했던 그 여름의 끝,두사람의 사랑을 축하했던 장소

今年の春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夏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여름엔 어디에 갈까?

春の桜も夏の海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봄의 벚꽃도 여름의 바다도 너와 보고싶어 너와 있고 싶어

今年の秋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가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冬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겨울은 어디에 갈까?

秋の紅葉も冬の雪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가을의 낙엽도 겨울의 눈도 너와 보고 싶어 너와 있고 싶어

今年の春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夏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여름엔 어디에 갈까?

春の桜も夏の海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봄의 벚꽃도 여름의 바다도 너와 보고싶어 너와 있고 싶어

今年の秋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가을엔 어디에 갈까?

今年の冬はどこに行こうか?
올해 겨울은 어디에 갈까?

秋の紅葉も冬の雪も あなたと見たい あなたといたい
가을의 낙엽도 겨울의 눈도 너와 보고 싶어 너와 있고 싶어

(가사는 누군가의 번역을 복사....)

 

우리가 가장 바라던 모습을 그린 노래라서.... 가끔 떠오르는데 ^^;;;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르면 가사를 틀려 ㅋㅋㅋㅋㅋㅋ다음 생일때 혼자 가서 부를땐 안틀리게 노력해볼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