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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요나고, 이즈모(米子, 出雲) - 여행기 (2026.02.27 ~ 2026.03.01)

이야... 이제 일기장이 꼬이기 시작했다.

꽤 많이 미루고 미뤄서... 아직 나가사키(長崎)도 키타큐슈(北九州)에 대한 여행일기를 다 쓰지도 못했는데,

그 뒤로 연말에 연초에 업무에 좀 바쁘다고 여행일기는 미뤄놨고.... 바람은 쐬러가고 싶고 하다가

전부터 이즈모대사에 한번은 가보고 싶다!! 한 것과

이상하게 갑자기 보는 애니들에서 시마네현이나 이즈모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더라구

일부러 찾아본 것도 아닌데???

거기에 조금 그런 일이 있어서 집안에서도 다녀와! 가서 인사드리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와!!!

라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또 출발하기 4일전에 ㅋㅋㅋㅋ 

전에 에어서울에서 요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편이 있는걸 기억하고 있으니 냅다 예매를 해버렸다.

평소에도 사실 극강의 P 사람이라서 

딱히 뭘 계획을 짜거나 루트를 짜거나 하진 않지만 

(아 여행일기 중에 있는 오사카만큼은 예외.... 그 땐 예쁜 사람이랑 같이 간다는 압박감(?) + 첫 일본이니까 그분은.....

그래서 나름 계획을??? 짜긴 했는데.... 뭐......... 잘 이뤄지진 않은거 같지만??)

진짜 생각해보면 그간 내가 FSC만 그것도 비즈니스만 타고 다니다가, 히로시마에 가야 하는 이유가

생겨서 (일기엔 없지만 중간중간 다녀왔지) LCC의 이코노미도 탈만하구나? 일본정도는??? 을 인지하고

완전 온갖 시골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해도해도 이런건 처음봤다. 에어서울 모 회사가 아시아나 아닌가????

저 메일로 넘어온 보딩패스 보거라...... 어느나라 언어니.....???? 

거기에 어플은 아니 무슨 어플에서 모바일 보딩패스를 보는 곳이 없어, 무조건 알람이 온 카카오톡 페이지로

가서 들어가야되는게 어휴....

일단 뭐 사실 스마트패스는 등록이 되었으니까 그 부분에 문제는 없지만 

아무리 곧 사라질 진에어랑 통합 될 업체라지만 좀 관리를.......

금요일 출발 비행기인데 ㅋㅋㅋㅋ

목요일 저녁에 너무너무 예쁜 동생이 놀자고 해서 

뭐 밤새 놀더라도 예전처럼 아침 일찍 비행기 아니니까 문제 없다!!! 라는 판단하에

13시 20분 비행기인데 무슨일이 있겠어?? 하고 열심히 놀았지

밤새.... 정말 밤새..... ㅋㅋㅋㅋㅋㅋ

수다 엄청 떨고 장난치고 놀다가 와... 이거 자야되는데?? 해서

진짜 약 2시간을 자고 잠깐 꺳다가 다시 1시간 반정도 잠들어서 8시 반쯤 깨서

어...??? 어??? 이거 가능한가??? 하고 

일단 집에 가서 짐을 챙겨야하니 아가에게는 미안해... 먼저 출발할게 하고 

잠깐 안아주고 이제부터 타임어택이 시작되었다.

하.... 당연히 출근시간이 지나면 좀 덜 막힐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씻지도 않고, 옷만 입고 바로 출발한 시간이 아직도 기억나네 ㅋㅋㅋㅋ

9시 02분.... 네비상 의정부에서 집까지 2시간 걸리더라..... ㅠ 11시 도착예정인데

요리조리 피하고 다녀서 10시 42분에 집 주차장 도착 하고

씻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옷 입고, 캐리어에 속옷이랑 변압기, 아무거나 옷 집어넣고 출발한게

11시 15분정도

13시 20분 출발 비행기니까 12시 20분 이전에 위탁수하물만 맡기면 아무 문제없다!!!

네비상 12시 00분 도착이니 좀 밟고, 어쩔수없이 단기주차장에 주차해서

바로 달려가서 셀프백드롭을 잘 이용하면 가능하다!!! 라는 계산으로 한숨 돌렸다.

이제 이때만 해도 ㅋㅋㅋㅋ

오~~ 평일 낮에 지나가는 인천대교~~ 맑은 하늘과~~ 아슬아슬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시간~~!!!!

그렇게... .나의 타임어택은 성공했다 진짜로!!!

11시 53분에 단기주차장 서편 4층에 진짜 운좋게 바로 나오는 차랑 나랑 맞바꾸어 가까운 자리에

깔끔하게 주차했고!!!

카운터에 12시 05분에 도착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지.

왜 에어서울 셀프백드롭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 셀프백드롭이 없을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만 있네?? ㅋㅋㅋㅋ 근데 카운터 줄 선거 보니까 이거 12시 20분까지 내 차례 안올 것 같은데??? ㅋㅋㅋㅋ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ㅋㅋㅋㅋㅋ

캐리어를 포기한다! 

(이럴거면 비행기 표를 애초에 위탁수하물 없는걸로 잡았지 ㅠㅠㅠㅠㅠ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트렁크에 캐리어 던져넣고, 변압기와 속옷, 양말, 보조배터리만 크로스백에 넣어서

다시 출국장 돌아와서 그냥 스마트패스로 출국해버렸다.

내 살다살다 ㅋㅋㅋㅋ 진짜 팬티한장들고 출국은 처음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 개발바닥에 땀나게 뛰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할거 다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패스로 출국하고, 인터넷면세점에서 산 거 찾고, 유심 찾아오고, 커피도 하나사고

아!!! 여기서 문제!!! 왜 모바일 보딩패스에 

게이트 넘버가 안나오냐 ㅠㅠㅠ 한참 전광판 뚫어져라 보고나서 게이트 확인 후

열과 성을 다해서 걸어가니

탑승 시작 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번을 못 쉬고 ㅋㅋㅋㅋ 걷기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ㅋㅋㅋㅋ 뭔가 내가 시간 배분을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긴 한데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ㅋ

너무 예쁜 친구랑 같이 놀고 실패하면 큰일나는 타임어택 미션이 생기고 

탑승해서 자리 앉을 때 까지 ㅋㅋㅋ 정말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리 알고 있긴 했지만... 이놈의 아메오토코는 ㅋㅋㅋㅋㅋㅋ 또 비가 온다 ㅋㅋㅋㅋㅋㅋ

또!!! 또!!! 또!!!!!

아니 어떻게 된게 비가 올 시기가 아닌데 비가 오냐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왜 나는 랜딩을 하고 입국심사대로 갈 때 마다 이렇게 흐린 날을 보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같이 있던 친구가 내가 하레온나(晴れ女)니까!! 날씨 좋아질거야!! 내 기운을 가져가!!

라고 해줬지만, 내가 이겼다.

아메오토코(雨男) 심지어 내 나와바리(縄張り), 니와(庭) 인데 나를 이기기 힘들지!!

그렇게 내가 이겼다고 놀리기도 하고 입국심사는 언제나 처럼 문제 없구

이번에 내가 이유를 정확히 들었다 ㅋㅋㅋ 보안검사때마다 내 짐을 다 검사하는 이유를!!!

일단 너무 일본에 자주 온다.

2번째, 성인 남자 혼자서 온다.

3번째, 온 몸에 악세사리가 많다. (이건 그냥 스타일일 뿐인데.....)

4번째, 일본어를 잘한다.

????? 4번은 뭐냐고 물어보니까, 보통 혼자 여행오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일본어를 하지만

한국인 스러운 일본어를 하는데, 일본인 같은 일본어를 한다.

그게 왜!!!! 라고 하니, 한국에서 불법으로 무언가를 사와서 여기서 판매할 수 잇어서 라고

하시니 이해했다. 어설프게 하는 일본어는 관광용 여행용으로 들리는데, 

그게 아니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번에 이해했고, 

가방안에 든게 ㅋㅋㅋㅋ 아무것도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사하시는 할아버지(?) 아저씨(?)와

몸 수색 하시는 젊은 직원분과 ㅋㅋㅋ 나 ㅋㅋㅋ 셋 다 ?????? ㅋㅋㅋㅋ 이렇게??/ 여행을??? ㅋㅋㅋㅋ

하면서 진짜 바보같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설명은 해줬고 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있어서 캐리어를 아니 수트케이스를 주차장에 있는 차에

버리고 ㅋㅋㅋ 몸만 왔다 ㅋㅋㅋㅋ 요나고역 근처에 쇼핑몰 있냐 ㅋㅋㅋ 이온몰이라던지 뭐 유메타운이라던지

있냐 ㅋㅋㅋ 하니까 ㅋㅋㅋ 있대 다행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내 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ㅋㅋㅋㅋㅋ 많이 쓴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https://maps.app.goo.gl/JoUcX5ci9PPMpAHY8

 

요나고 유니버셜 호텔 · 121 Mannocho, Yonago, Tottori 683-0065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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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입국에 성공(?)하고 1층에 쪼로록 내려가서 흡연실 들렸다가

ATM에서 3만엔을 인출하고 똘래똘래 버스타러 가는데

?????? 아 카고시마 처럼 여기도 IC카드가 안되네??!!!!

아니 얼마였는지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IC카드에 충분한 충전 금액이 있는데 ㅋㅋㅋㅋㅋ

아놔.... 1만엔짜리로 다 뽑았는데 ㅠㅠㅠ 흐규흐규

급하게 공항에 있는 환전기에서 1만1천원을 넣어 1천엔을 뽑아오는 

아주 환상적인 환율을 마주치고 ㅋㅋㅋㅋㅋ 

그 1천엔으로 똘래똘래 버스를 타고 요나고역까지 와서

체크인하러 예약한 호텔에 갔는데

여기 출입구 왜 화려하지????

3만원인데 1박에????? 왜 화려해??? ㅋㅋㅋㅋ 하고 갔더니 거의 로컬만 사용하는

호텔이긴 했다. 그러니 많이 저렴했지 ^^;;; 관광객용이 아니니까

....... 이유요???/ 파파카츠를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 엘리베이터에서

..... 데리헤루도 아니 누워서 쉬고있는데 자려는데 ㅋㅋㅋㅋㅋ 초인종 눌러서

나가보니 데리헤루네 ㅋㅋㅋㅋㅋㅋ

하...... 스트레스....... 예쁜 분이긴 했다 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내가 부른거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증말 ㅋㅋㅋㅋㅋㅋ 룸넘버 확인 좀 하고!!! 

https://maps.app.goo.gl/SBkstE7D2bPHYbjS6

 

Kamo Shrine Tenmangu · 2 Chome-212 Kamocho, Yonago, Tottori 683-0823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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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여행의 목적은

이즈모대사(出雲大社)이지만 언제나처럼 어느지역이든 도착을 하면

가장 가까운 지역 신사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게 루틴이고 예의니까!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인사드리러 갔는데~!

우와 벌써 사쿠라가 피어있었다!!!

물론 봉오리만 살짝 틔운 거지만 그래도!! 한 2주정도 더 늦게 왔으면 아마 너무너무 예뻤을 것 같지만

지금도 생각지도 못한 사쿠라를 봐서 환영받는 느낌!

https://maps.app.goo.gl/jHs59AUucDa4z59c6

 

이온 요나고 에키마에 · 311 Suehirocho, Yonago, Tottori 683-0043 일본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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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ㅋㅋㅋㅋ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은 여행길.....

숙소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니까 ㅋㅋㅋ 아!!! 안경도, 렌즈케이스도 안가져왔구나???

나 렌즈 여분도 없구나??? ㅋㅋㅋㅋ 이거 망하면 맹인으로 사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신사에서 인사드리고 돌아오면서

이온몰에 들려서 일단 렌즈보존액이랑 케이스 사고, 옆에 마트에가서 뭘 살까~~~

하고 돌아다니는데

역시나 제일 먼저 간 곳은 ㅋㅋㅋ 딸기구!!!

아마오우가 모양새는 좀 안예쁘지만 알이 엄청 커서!!! 우와아아아아아~~ 하고 샀지!!!

저녁식사도 어디 나가서 먹기는 너무 지쳤고 ㅋㅋㅋㅋ

생각해보면 ㅋㅋㅋ 새벽까지 수다떨고 안고 수다떨고 하다가 ㅋㅋㅋㅋ 2시간 쪽잠자고

넘어온건데 ㅋㅋㅋㅋ 안피곤한게 이상하지 ㅋㅋㅋㅋㅋ

딸기랑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이온마트의 초밥 하나 사오고

딸기도 사오고 ㅋㅋㅋ 저걸로 1일차 마무리 했다.

아니다!!! 끝이 아니였다!!!!

https://maps.app.goo.gl/CgAksAeKsADJPXmUA

 

Yonago Station Dandan Square · 2-20 Yayoicho, Yonago, Tottori 683-0036 일본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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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사온 초밥 먹으면서 어제 같이 놀던 친구랑 톡 하고 있는데

자꾸 밖에서 시끌시끌시끌시끌

뭘까?? 하고 보면서 우왕 밖에서 뭔가 축제하나보다~ 하고 사진보내니

이런거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봐야하는거야!! 라고 해줘서 

맞아!! 하고 가보니 ㅋㅋㅋㅋㅋ

데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모하고 있던거였다 ㅋㅋㅋㅋ 노동궐기대회 라고 이야기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일본 데모는 또 처음보네????/ ㅋㅋㅋㅋㅋ

어제 오늘 이벤트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너무 예쁜 아가인데 ㅋㅋㅋ 화장 지우고 나오니까!! 뭐야 왤케 귀여워 ㅠㅠㅠㅠ 하고 

괜히 설레게 하더니 ㅋㅋㅋㅋ

오늘은 타임어택 이벤트에 일본의 데모까지

뭔가 신기한 일이 가득 한 하루였다 ㅋㅋㅋ 

거기에 저기서 음.... 데모구나? 하고 돌아가려하는데

여자애기가 갑자기 뛰어오길래

웃어주니까

애기가 優しい! 라고 대답해줘서 

와서 폭 안겼다 ㅋㅋㅋ 우산 들고 있는데!

그래서 ㅋㅋㅋ 走っじゃ危ないよ. (뛰면 위험해요~) 라고 해주니까

うんうん。けどお父さんもお母さんもあるから大丈夫

너무너무 귀엽게 이야기해주는거야 ㅠㅠㅠ 진짜 심쿵하게 ㅠㅠㅠ

애기 엄마가 와서 すみません. すみません. 하는데 ㅎㅎ 大丈夫ですよ~하고

애기를 갑자기 조금 놀리고 싶어서 ㅋㅋㅋㅋ

このおじさんはね。韓国人だよ。初めて見たんでしょ?

(요 아저씨는~ 한국사람이란다?? 처음보지요~?) 하고 놀려줘따 ㅋㅋㅋ

韓国人??? わたしね!キムチ食べたことあるよ!하고 ㅋㅋㅋㅋ

아 다시생각해도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

おお~~すげ!!。辛くなかった?

하니까 ㅋㅋㅋㅋㅋ

からくて…泣いちゃったの…

말투가 진짜 애기 말투라서 너무너무 귀여웠다 ㅠㅠㅠㅠㅠㅠ

それでもすごい!!ほかの子は食べられないよ!

하니까 웅웅!!! 하고 엄마가 이제 돌아가자 해서~~ 바이바이~~~ 했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ㅠㅠㅠㅠ

다음날에는 드디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지인 이즈모대사에 가는 날이다.

플랫폼에 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저 멀리서 선라이즈호가 들어오는게 보였다!!! 오!!! 2층 침대의 고속열차!!! 실물로

처음본다!!!!!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자세히 찍을 순 없었지만 언젠가 한번은 타보고 싶었는데!!!

일단 외관은? 구경했다 덕분에!!! 

근데 밖에서 ㅋㅋ 안이 너무 잘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고 있는지 커텐 안치면 다 보이더라구!!!!!

혹시라도 탈 일이 있다면 기억하고 조심해야겠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일본 진짜진짜 우리가 흔히말하는 소도시도 아닌

정말 시골의 풍경을 지나치면서 이즈모역에 내려서 전차로 갈아타고 이즈모대사역에 도착했다!!!

정말 외국인은 나밖에 없는 느낌!!! 

전부 현지인들과 이즈모대사에 인사하러 온 일본인들 뿐이라 더 기분좋음!!!

그리고 오늘도 원래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반겨주시는지 다행히!! 비가 사라졌다!!!!

흐림으로 바뀌어서 인사드리기 훨씬 편해졌다!!

https://maps.app.goo.gl/SZVCHoa6pcXfbDje9

 

이즈모타이샤 · 195 Taishacho Kizukihigashi, Izumo, Shimane 699-0701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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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대사에 대한 글은 별도로 적을거라 조금 짧게 쓰겠지만,

매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이라 도착했다는 기쁨과!! 

중간에 사진찍고 인사드리고 고슈인을 받으러가는데

정말 마치 집나간 아들 돌아온 거 처럼 반겨주시고 모든걸 다 그냥 해주셔서 

아!! 확실히 내가 있을 곳이 여기가 맞구나 를 느끼고 왔다.

어릴 때 일찍 와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 곳인데, 이제와서 죄송하기도 한데

모든 분들이 너무너무 반갑게 맞이하여주셨다!!!

이나바의백토끼 (因幡の白兎) 라는 이야기가 있다. 

https://namu.wiki/w/%EC%9D%B4%EB%82%98%EB%B0%94%EC%9D%98%20%ED%9D%B0%ED%86%A0%EB%81%BC

한국 사람들은 당연히 잘 모르는 일본 고사기에 있는 이야기이고

관심이 없는 이야기겠지만 ㅎㅎㅎ 혹시나 이즈모대사에 가시는 분이라면

여기에 왜 토끼상이 이렇게 많고, 기념품에도 토끼가 관련된게 많은지는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 ^^;;;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템을 너무너무 귀여운 사람에게 줬더니

너무너무 귀엽게 사진 보내주는게 ㅠㅠㅠ 진짜....!!!!

아!! 그리고 이즈모대사는 간단하게만 설명하면

일본에서 인연을 관장하는 최고신이 있는 곳이다.

神無月라고 일본에서는 음력10월이 되면 일본 전역에 게신 신들이 

이 이즈모대사(出雲大社)로 모여서 다음 해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기인데

그래서 이쪽 시마네지역에서는 음력 10월이 신무월( 神無月 칸나즈키 ) 가 아니라

신재월 ( 神在月 카미아리즈키) 라고 부른다. 신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ㅎㅎㅎ

그래서 이즈모 대사에선 음력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카미아리마츠리(神在祭)가 열린다고

하는데, 다음엔 이 시기에 맞춰서 가볼까 싶기도 하고!

아 이 말을 하려는게 아니였구나, 그 얼마 전까지는 그냥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여행 전날에 오래 같이 이야기하고 나니 어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싶어진데다가

여행 내내 계속 톡을 해주고하니까 생각이 계속 나서 

일단 저 토끼 마모리는 ㅎㅎ 행복에 관한 마모리이지만 조금 더 인연을 갖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 이쁘게 사용하고 있다 ㅎㅎㅎ 귀엽게 정말!!!

그리고 돌아나와서 천천히 저 멀리 있는 토리이까지도 한번 걸어가보고

돌아가는 노면열차는 뭔가 귀여운 캐릭터가 있었다!!!!!

그렇게 다시 JR역까지 돌아가서

고슈인쵸도 궁금해해서 하나 찍어서 보내는데

에쁘다해주는데 ㅋㅋ 이건 뺏길 수 없다!! 라고 하니 ㅋㅋㅋ

저거 탐내면 3대가 저주받을거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해 죽겠어 진짜 ㅋㅋㅋㅋㅋ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음 어쩌지 하다가 관광지가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보니

사카이미나토라는 곳이 요나고에서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서 JR요나고역에서 다시 사카이미나토선을 타고

똘래똘래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Q5H1XZDb94jTSaXp8

 

사카이미나토시 · 일본 돗토리현

일본 돗토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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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는 아나운스의 목소리가 다르길래

아!! 캐릭터 콜라보구나 하고 가서 보니까 

...... 뭐?? 뭐....뭐...뭔... 애니...??? 뭐....???? 아 아직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모르겠습니다!!!!

게게게??뭐시기....?????

....... 이게 사전정보도 하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

아는 애니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1도 재미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가자마자

돌아가자!!!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배차간격 1시간 실화냐?!!!!

즉석 산책시간 발동!!!!

그냥 일단 메인로드라고 불리는 길을 열심히 걸어가며 구경했지만.......

우와아아아아...우와아ㅏ........ 흥미가 1도 안돋는다....

옆길로 빠져서 바다나 구경해야지~ 하고 샛길로 빠지니까

신사가 있다 ㅋㅋㅋㅋ

https://maps.app.goo.gl/pwxdjajSrTwphSac9

 

Ominato Shrine · 161 Eimachi, Sakaiminato, Tottori 684-0006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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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역시 난 이런게 좋아!!!

정처없이 걷다가 마주한 아무것도 모르는 신사!!!!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어디로가면 좋을까요~~~ 하고 혼자 이야기하다가

나와서 다시 바닷가로!!

바람과 싸우며 노을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았다~!

그래도 아마... 두번은 가지 않을 것 같은 곳 ㅋㅋㅋㅋ 미안합니다.!!

다시 JR요나고 역으로 돌아와서

전날 이온몰 2층에서 본 캐리어를 사러 갔다

........... 왜!!! 왜!!! 토요일인데!! 어제는 금요일이었고!!! 오늘은 토요일인데!!!!

6000엔짜리 캐리어가 있었는데, 어제 사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내일 사면되지~~ 하고 

지나왔는데..... 

오늘 닫은거냐 ㅠㅠㅠ 망했다 하고 다른데 없으려나 하고 돌아다니다보니

하... 10,780엔의 캐리어가 하나 있었다..... 이거 보다 더 저렴한 수트케이스는 없나요 하고 물으니

없대... ㅠㅠㅠㅠ 흑..... 그나마 기스가 좀 있는 상품이라서 10% 할인 해주시긴 했는데

그래.... 거기에 1층 고객센터가서 면세도 받았으니까...... 8만원 정도에 사긴 했지만 후...... 쓸데없이

비싸게 사고말았다 ㅠㅠㅠㅠㅠ 아쉽..... 그렇다고 캐리어 없이 돌아가기엔

우리 아가 줄 선물이랑 나도 필요한 것도 샀고 하는데 들고 갈순 없어서 

아쉬운대로..... 이번여행은 진짜 이벤트의 이벤트의 이벤트 연속이네 ㅋㅋㅋㅋㅋ

아 점심은 이즈모대사 앞에서 잘 먹으면서 옆에분들이랑 떠들다가 ㅋㅋㅋ 사진도 못 찍었는데,

옆에 아주머니? 할머님이 갑자기 ㅋㅋㅋ 焼き鯖寿司를 주문해서 ㅋㅋㅋ 같이 이야기하던

나와, 반대쪽 여성분에게 반씩 나눠서 주시고 나가버리셔서 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며 둘이 웃으며 같이 먹었는데 꽤 맘에 들어서

사온 걸로 저녁식사는 그냥 대체하고!

디저트로 딸기 먹으려고 봤더니

어???

내 딸기 왜 다 얼었어 ㅠㅠㅠㅠㅠㅠ

아니 이럴 줄 알았음 아까 이온마트에서 딸기 하나 더 사왔지.... 왜 얼어써 ㅠㅠㅠㅠ 흑......

내 아마오우 ㅠㅠㅠㅠㅠ 흐규흐규 ㅠㅠㅠㅠㅠㅠ 슬프게시리!!!!!!

더 먹으면 체하니까 먹지 말라고 하신거겠지???

3일차 아침에 다시 첫날 들렸던 신사에 가서 아침인사 드리구~

아침부터 오미쿠지 한번 뽑아서 인사도 드리구~! 

첫날이랑 달리 맑은 하늘이라서 너무너무 예쁜 신사인 걸 더 잘 알수있었다!!

사쿠라는 조금 더 피었으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본 것으로 만족!!!

그리고 또 사진 보내주니까!! 나!! 벚꽃 핀 일본 한번도 안가봤어!! 라고 해줘서 아가가

다음번에 같이 가볼 까? 하고 또 장난도 치구 ㅎㅎㅎ

뭔가 이야기가 잘 진행되는 예쁜아가!! 

전날의 경험을 토대로!!! 전철은 타지 않는다. 이곳은 배차간격이 진짜 헬이다!!!

그러니 버스를 타고 가자!!! 라고 생각을 하고 거리르 찾아보니 걸어서 15분???

갈 수 있겠는데??/ 하고 걸어갔는데 진짜 오랜만에 일본 그냥 동네~ 산책하는 느낌이라

기분은 좋고~ 사진 하나씩 찍어 보내주면 

아가는 에쁘다~~!! 나도 가보고싶어!! 해주고 ㅎㅎㅎㅎ

하나도 힘들지 않게 즐거운?? 뭔가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 할 정도로?? ㅎㅎㅎ

그렇게 목적지인 츠타야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뭐가 없어서 조금 실망 ㅠ

https://maps.app.goo.gl/MAvzCsw4Yz2ta31F8

 

TSUTAYA Kakubancho store · 4 Chome-41 Kakubancho, Yonago, Tottori 683-0812 일본

★★★★☆ · 잡지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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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쉽게 시기가 지나버린 신년플래너나 연하장 같은게 에쁜건 많은데.....

시기가 지나서 사기도 좀 애매하고? 문구 잡화는 규모가 좀 작은?? ㅠㅠㅠ

그래서 길 건너에 있는 곳으로 다시 이동!

https://maps.app.goo.gl/YFhe1VYv52WRiiKg8

 

Imai Shoten - Nishikicho Store · 일본 〒683-0811 Tottori, Yonago, Nishikicho, 3 Chome−90 今井書店錦町店 2階

★★★★☆ ·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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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쇼텐으로 넘어갔다! 

여기는 문구류도 많고, 예쁜 소품도 많은 곳이라!!! 

그렇지!!! 좋다~! 하고 구경을 하긴 하는데

이거 ㅋㅋㅋ 캐리어 전날에 싸보니까 ㅋㅋㅋ 뭔가 많이는 못산다 싶어서 

엄청 신중하게 고르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조그마한 문구류부터 노트, 플래너, 잡화, 항가치, 간식류 등등 다 예쁜게 너무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구경하고 있다가

갑자기 눈에 보인게

어?? 향이다! 아니 인센스다!!!

너무너무 귀여운게 많잖아!!! 하고 한번 지나치다가 번뜩 든 생각이

아!! 다윤이랑 나랑 둘 다에게 의미가 있는게 인센스잖아??!! 해서

아가한테 사진찍어서 혹시 인센스 좋아해요~? 하니 너무 기뻐해줘서

일단 나는 ㅋㅋㅋ 무엇이 어떻게 되었든!!!!

토끼가 있으면 그게 1번이기 때문에 ㅋㅋㅋㅋ 사쿠라우사기(벚꽃토끼)와 나미우사기(파도토끼) 를 골랐고

아가 물어보니 매화랑 연꽃이랑 두개에서 고민하고 있길래

그럼 두개 다 사갈게요~!! 하니까 너무 귀엽게 좋아해주니 어떻게 안 예뻐하겠어....!!!!

그렇게 한국까지 가져온

うめ(梅)(매화), はす(蓮)(연꽃),なみうさぎ(涙兎)(파도토끼),さくらうさぎ(桜兎)(벚꽃토끼)

앞에 두개는 향을 피워봐서 향은 잘 모르겠구 ㅋㅋㅋㅋ

토끼시리즈는 향은 파도우사기가 내 취향!! 피웠을 때!!

그냥 인센스 자체의 향 만으로는 사쿠라가 내 취향!!

그냥 두개가 박스도 귀여워서 ㅋㅋㅋ 향 다 쓰면 박스도 잘 보관할거 같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오랫동안

일본을 그렇게 다녔는데 처음 본 벚꽃차가 있어서!!!!

우와 예쁘다~~!! 하고 일단 무지성으로 샀는데 ㅋㅋㅋㅋㅋㅋ

후기.... 나보다 다윤이가 먼저 차를 타서 먹었는데 아니 정확히는 어머님이 먼저 타서

마셨는데 짜!!! 라고 해서 응??? 저거 향만 맡았을땐 엄청 달달하고 꽃향이 날것 같았는데??

해서 설명서를 보니까 ㅋㅋㅋㅋㅋ

소금에 절여진거였다 ㅋㅋㅋㅋ 설탕결정인줄 알았는데 자라메같은건 줄 알았는데 ㅋㅋㅋ 소금이라서

한번 살짝 씻어서??? ㅋㅋㅋㅋ 차를 타는 거였다!!!!!

그리고... .향은...... 향 사왔냐고 엄마한테 혼날뻔해서 막 뛰어다니고 아니라고 인센스라고!!!

향초 같은거라고!! 하면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ㅋㅋㅋㅋㅋㅋㅋ

서점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뭔가 느낌이 쎄~~ 해서 다시 급하게 신사로 컴백!!!!

다시 돌아간 김에

아침에는 안계셔서 못 받았던 고슈인도 카키오키로 받아오고

마모리도 하나 사서 이제 다시 짐 맡겨둔 호텔로 돌아가서

대충 짐을 싸고~!

https://maps.app.goo.gl/GW3ozV5N55u43ecC8

 

おとうふカフェ ヨルヨル · 105 Meijicho, Yonago, Tottori 683-0053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 한국식 음식점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두부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요나고 역 근처에 걸어다니다보면 한국식 음식점이 엄청 많다!

대부분은 고기집이긴한데 이전 나가사키 여행기에서도 이야기 한 적 있지만 

이런 작은 도시까지도 한국 음식들이 들어온거 보니 세월이 많이 지난 것 같긴하다

나 어릴때 일본에서 지낼때 까지만 해도 한국에 대해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약간 한수 아래로 보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한국을 동경하는게 보인다!

ㅋㅋㅋ 김치 순두부랑 두유순두부 중에 골라달라 하시길래

김치는 한국인이니까 ㅋㅋㅋ 두유로 이야기하니 근데 두유 맞나?? 나는 그렇게 이해하긴했는데 ㅋㅋㅋㅋ

한국인??이라구요?? 하면서 놀래시고 긴장하셨다......한국식 순두부인데.... 한국인이.... 라고 하면서 ㅋㅋㅋㅋ

아 이번 여행은 진짜 너무 귀엽고 재밌는 일이 많아서 ㅋㅋㅋ 

저기 구글맵에서 봐봐요 ㅋㅋㅋ 한국인 아무도 안갔고... 심지어 한국식이라고 적힌것도 없어 ㅋㅋㅋㅋㅋ

 

메뉴판인데 ㅋㅋㅋ 2번째 봐봐 누가봐도 순두부야 ㅋㅋㅋㅋ 사장님 당황하긴 했는데 

꽤 맛있는 나베였다

한국식인지는 전.혀.모르겠지만?? ㅋㅋㅋ 제일 위의 정식메뉴를 시켰는데 괜찮았어!!! 맛있어요~!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구 해서

늦지 않게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는데 ㅎㅎㅎ

이번엔 한국인 가족들과 루트가 계속 겹치는데 ㅎㅎㅎ

첫날 데모하는 곳에서 본 여자아이보다는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한 7살??? 

아이가 아저씨 멋있어요! 하고 도망가는데 ㅋㅋㅋ 아 귀여워서 정말

전철에서부터 계속 눈 마주치던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일본인 여자분도 짐이 커서 엘리베이터도 같이타고

가다가 보니까 다행히 그분은 일행이 있었다! 항상 돌아갈때 보면 혼자 여행가는

여자분들이 보이는데 공항에서부터 어?어?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쓰였는데 친구분들이 있어서

아저씨 멋져요~ 해준 친구랑 잠깐 잡담 좀 하면서 걷고 

체크인..... 어쩐지 모바일 보딩패스가 안오더라 ㅋㅋㅋ 수기로 하나하나하잖아!!!! 에어서울!!! ㅋㅋㅋㅋㅋㅋ

느려 그리고 겁나느려!!!!!! 어휴..... 소도시 공항이 그렇다만 에어서울의 시스템도 느려서 체감으로 몇배는

걸린 것 같았다 ㅠㅠㅠㅠ

또 여기서 한국인의 정을 느낀게 ㅋㅋㅋㅋ 겨우겨우 들어와서 면세점(이라 쓰고 그냥 아주 작은 판매대)에서

오 시바스리갈 미즈나라가 있네?? 아 이번에 리쿼샵을 안갔구나!! 해서 사려고 하니까 ㅋㅋㅋ

2개사면 세일이 있는데 같이 사실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인들 판단이 빨라!!!!

콜!! 해서 점원분에게 가져다달라고 하니까 옆에서 오!!!! 일본인같이 일본어한다!! 와이프분으로 보이는 분이

이야기하셔서 ㅋㅋㅋ 혼혈이에요 ㅋㅋㅋㅋㅋ 하니가 오~~!!!!

그렇게 5만원에 각각 1병씩 업어가는 단합력을 보여줬다 ㅋㅋㅋ 아 정말 재밌었어 이번에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ㅋㅋㅋㅋ 이쪽에 작은 후지산이라 불리는

다이센산이 있다는 것도 봤었는데 1도 기억 안하고 있다가 ㅋㅋㅋ 비행기에서

오!!! 에쁘다 ㅋㅋㅋㅋ 하고 이륙!!! ㅋㅋㅋㅋㅋㅋ 나는 바보야 정말 ㅋㅋㅋㅋㅋ

그렇게 한국에 도착해서도 마지막까지 ㅋㅋㅋㅋ

어휴.... 급한건 급했었나보다 ㅋㅋㅋ 위에 단기주차장 서측 4층에 주차했다고 했지만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아.... 나 차 어디다 댔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신없이 뛰어서 기억이안나!!!!!1

요금조회기계에 가서 차량 번호 넣으니 

주차요금 31,400원 은 찍혀있는데, 주차위치는 조회가 안되서

아니!!! 돈만 받고!!! 시스템은 확인안하냐!! 하니 미안하다고 찾아본다 해서 찾고잇는데 내가 먼저 찾았다

대충 4층이었던건 기억나서 동편 뒤지다가 여기 아닌가보다 하고

서편으로 넘어가니 오!! 삑삑이가 운다!!! ㅋㅋㅋㅋㅋ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바보짓을 충분히 하고 돌아온 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번의 여행은 평소보다 일본 내에서의 이벤트도 좀 많았지만,

계속 다윤이랑 톡을 하면서 나 이거하고 잇어 이러고 있어! 다윤이는 난 이거 하고있어,

이러고잇어!! 하니까 누군가 같이 있는 느낌이라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이렇게 상세히 기억하는 것도 평소보다 빨리 여행기를 적은 것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내가 뭘 하고 있다 어디다 무슨일이 있었다. 를 먼저 한번 이야기 해둬서

기억이 더 선명한 것 같다. 

아!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선물주러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놀다보니 

조금은 더 가까워지긴 했다 ㅎㅎㅎ

大国主命様께서 내가 이야기 한걸 좀 들어주신 걸지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