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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전주 - 한지 꿀잠 일단 항상 숙소를 내 마음대로 골라서 미안해!!! 길조호텔은..... 이거 올해 안에 갈 수나 있을까 몰라.... 6월 1일에 또 열심히 전화 해 볼게 올해 안에 갈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그 전에 둘 중 누구라도 또 애인이 생기면 나가리여.... 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너무너무 여유롭고 너무너무 고요하고 너무너무 조용하잖아!!!! 우리가 좀 늦긴 했는데 진짜 거리에 우리밖에 없어서 세상 여유로웠다!!! 노오란 불빛과 살짝 흐린 하늘과 아무소리 안들리는 고요함이 진짜 오랜만에 힐링하는 느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묘하게 피곤하고 기가 빨리는 느낌인데 아가랑 있을땐 좀 바쁜듯 움직여도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야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자연스레 나도 여유가 생기게 되니까 먼길 오랜시.. 더보기
전주 - 한옥 마을 / 생각먹는 고양이 로빈 / 꽃담집 / 캐리커쳐 이제 전주에 가고 싶었던 1차 목적을 클리어 했으니까 아가랑 놀아야지!! 하지만 너무 늦었지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지난번에 대구 때도 살짝 느끼긴 했는데 늦어도 AM 06:00 에 눈을 뜨는 나와... 빨라야 AM 10:00 에 눈을 뜨는 아가의 밸런스가 어마어마하게 안맞다 눈 뜨고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에비 메이랑 놀다가 화장실도 갔다가 폰도 만졌다가 슬그머니 침실로 가서 아가 자는 거 구경도 했다가 이불도 덮어주고........ 그렇게 최소 4시간은 보내야 일어나신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진짜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예쁘게 자는 사람이다 뭔가 색색 거리면서 애기처럼 자고 잠투정도 좀 부리고 진짜 잘떄 보면 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일 하는거 보면 꽤 무섭....! 이게 그냥 내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누.. 더보기
전주 - 몽펠리에 레스토랑 대구에 이어서 이번엔 전주 여행!!! 신기할 정도로....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주중엔 날 따뜻하고 좋다가 주말만 되면 춥다 누가 아가랑 놀러가는걸 싫어하는건가.... 방해하는건가 너무너무 추웠다 ㅠ 너무너무 소중한 짱찰고구마 ㅋㅋㅋㅋㅋㅋ 아가랑 어디 가면 왠지 당연히 송산포도 휴게소에서 짱찰고구마를 사야 할 것만 같은데 저걸 왜 저렇게 소중하게 들고 있냐구 귀엽게 ㅋㅋㅋ (그 뒤로 소중한 ㅇㅇ 시리즈가 자꾸 나와 ㅋㅋㅋㅋ) 먼 길 따라와 준다구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 짐 찾을게 있다구 뒤적거리고 있던데 진짜 새삼 아가가 몸이 작구나를 느낀게 큰 차가 아닌데 저렇게 쏙 들어가서 편하게 있는 거 보면 진짜 신기!!!! 식당 사진은 재탕! 이 날은 예식 중이여서 사진을 찍기도 좀 그렇구 약간 어수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