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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여수 - 회명가 국동점 (23.06.17)

지난 겨울에 여수 여행을 가서

제가 하모샤브가 먹고싶다!!!! 해대서

여자친구는 생애 처음으로 하모샤브를 그날 먹어봤고

생각보다 맘에 들었었나봐요~

여수 일정 짜놓으니까!! 애기가 하모샤브를 먹고싶다 하는데

문제는...!!! 그때 그집은 너무 지저분해서 싫고 좀 깨끗한 곳을 찾아달라는 미션을...!!!

그래서 찾던 도중에 그래도

유명한 호텔은 아니지만 모텔보단 호텔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곳의

2층에 있는 식당을 찾았고!

정찰제에 (지난 겨울 식당은 부르는게 값이였다...) 깨끗해보여서 여기로 결정하고 다녀왓습니다!

활어회 코스도 있지만

일단 둘 다 활어회보다는 숙성회를 선호하기도 하고

목표로 한(?) 하모를 먹기위해서

하모샤브 2인 120,000원 짜리 하나는 주문하였습니다.

단체 손님이 있어서 

와.... 엄청 시끄러운데... 어쩌지 하고 고민하니까

사장님이 룸으로 안내해주신 센스도 너무너무 좋았구요!!!

담에는 미리 전화해서 룸으로 예약해놔야겠어요 ㅎㅎ

기본 찬 셋팅은

간단한 물회와 이름모를생선의 껍질무침, 무생채(?), 홍어2합(삼합아님 고기없음...)

멍개, 해삼, 단호박샐러드, 꼬막, 꼬마전복회, 새우가들어간 누룽지요리?, 유부초밥, 낙지호롱을

주셨는데 ㅋㅋㅋㅋ 홍어 안먹구... 멍게랑 해삼 안먹으니까... 이모님들이 이 맛난걸... 하시면서 아쉬워하시던... ㅎㅎㅎㅎ

저도 하모를 자주 먹어본건 아니였지만

생양파 위에 올려 먹으라고 하셨지만!!!

전혀 그렇게 먹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우삼겹 먼저 샤브해서 샤브육수에 살짝 기름기 돌려두구 

하모 반으로 갈라서~ 여자친구랑 한입씩 옴뇸뇸뇸!

먹다보니 뭔가 쬐에끔

부족할것 같은 느낌이라

초밥을 추가해서 시키면서

유부초밥 몇 피스만 더 부탁드렸더니 옆에 살포시 올려주신 센스!!!

 

하지만 결국 배불러서 초밥은 남겼고.... 칼국수 면도 1인분만 받아서 남겼다는 후문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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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점심도 제대로 안먹구 돌아다녀서

먹기 바빠서 ㅋㅋㅋ 사진찍은게 얼마 없는데

지난 겨울에 먹은 하모집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친절하셨어요!!

더불어 가격도!!!!

지난 겨울엔.... 둘이 좀 애매하게 먹고 20만원대 중반이 나왓엇는데

여기선 배 터지게 먹구 초밥이랑 술, 음료를 똑같이 마셨는데 15만원대가 나왔어요 ㅎㅎ

또 여수 내려가면 그때 한번 더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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