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로얄캐리비안크루즈 - 스펙트럼 오브 더 씨 EP.1

드디어 2023년 08월에 예약했던 크루즈의 탑승날이 왔습니다!!!!

심심하면 몇일 남았지??? 하고 보먼 로얄캐리비안 어플에 디데이가 딱 뜨는 그런 날이였죠!!!

근데 정말 신기한게

싱가폴에 도착한 날부터 느낀거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진짜 많다.

먼가 회사택시는 다 하이브리드로만 출고가 가능한지

도요타프리우스 혹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둘 중 하나가 가장 많았던거같습니다 ㅎㅎ

물론 우리는 택시가 아닌 그랩을 타고 왔기에 혼다의 SUV를 타고 왔는데

무슨 차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오다가 본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정박모습!!

저걸 볼때부터 두근두근두근!!!

그랩 하차지까지 가는 길이 엄청 막히더라구요

다들 그랩이나 택시타고 들어오는지

크루즈 정박을 볼땐 기쁨의 두근두근!!!

먼가 막힐땐... 체크인의 두려움에 두근두근....!!! ㅠㅠㅠㅠ

체크인 하러 들어갔는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진짜 많았어요.....

압사당할 삘이였어요.....

그래도 저희는 그 유명한 자본주의의 꽃인 나라 미국선사의 크루즈를 타기에

돈 낸만큼 받아먹을 것이다를 염두하며

들어가자마자 [우리 스카이등급인데 어디서 체크인해야 함??]

크루즈 앱으로 SKY 등급인거 확인하자마자 직원 한분이 분주해져서 이쪽으로 가라고 

막아뒀던 스위트 전용 체크인 라인을 풀어주시고

다른 객실들과 다르게 SKY 나 STAR 는 체크인과 동시에 씨패드카드를 주더라구요!

기스나기 전에 찍어뒀어야하는데... 현재 지갑에 고이 모셔져 있는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의 씨패스 카드입니다.

씨패스 받으면서 날이 안좋을거 같아서 어떻게하냐는 말에 날씨를 보았는데...

와 날씨요정들 진짜..... ㅠㅠㅠ 아무리 우기라지만....

여튼 항구의 건물은 마치 공항이랑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고

체크인 카운터 역시 공항의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처럼 

일반, SKY, STAR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더라구요.

따로 더 키 멤버들의 자리도 있엇던거 같아요!!!

그렇게 체크인은 프리패스 하고! 이미그레이션은 똑같이 줄을 서서 가긴 했는데

아마 STAR 등급은 별도의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체크인을 금방 해서 그런가

아무 서류도 안뽑아갔구 러기지 텍도 핸드캐리 할 예정이였어서 그냥 다 들고 갔지만

아마 스카이 이상은 혹시나 짐을 맡기더라도 그냥 금방 지나갈 거 같았습니다~!

다른 후기 보면 당연히

승선하고 나면 제일 먼저 14층에 있는 윈재머 (Wind Jammer 윈드재머인데 왜 윈재머인진 모르겟음) 로 가라구 하지만

저희는 16층에 있는 골드다이닝으로 달려갔습니다~

핸드 캐리한 짐은 SKY, STAR 등급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문이 있어서 그 공용 현관문(?)을 열려면

등급에 해당하는 키가 있어야하는데 (위의 씨패스) 키로 문 열고 그냥 던져놨습니다~

SKY,STAR 등급은 몇 팀 되지도 않을 뿐더러 CCTV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ㅎㅎㅎ

일단 아침 못먹어서 배도 고프고 워낙 골드다이닝은 평이 좋아서 기대하면서 달려갔죠!!

윈재머나 정찬식당엔 가보긴 했는데 딱히 거기서 식사를 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일단 좌석 밀도 자체가 다릅니다.

저 다이닝에 많아야 항상 3~4팀 뿐이였으니 뭐... 테이블 간격도 넓게 하고 공간이 크지 않아도 충분하겠더라구요

손님보다 직원이 훨씬많은 편안한 경험이였습니다~

스타터, 메인 , 디저트 까지

메뉴에 있는거 한번에 모두 다 시켜도 아무 문제 없는건 당연하구요.

같은걸 여러번 시켜도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근데 기대가 너무 컸나.... 비쥬얼은 좋고 먼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약간 아쉬운 느낌???

흠.... 후기에는 메인 다이닝의 디너타임만 해도 파인다이닝급 음식이다는 평이 많아서 그랬을까요??

메인 다이닝과 실버다이닝은 급이 다르다는 후기떄문이였을까....

실버와 골드도 천지차이라고 했던것 떄문이였을까.......

유튜브나 블로그의 반쯤 홍보차 하는 소리지만 메인다이닝의 디너도 어디 인당 10~15만원 하는 파인다이닝 급이다...

는.... 우리 시로 똥먹는 소리구요

골드다이닝 기준으로 대략 한 6~7만원 정도 되는 다이닝 이라고 보면 될 거같습니다 ^^;;;

저희가 딱히 그렇게 뭐 많이 찾아먹고 그런건 아니지만 (귀찮아서 블로그에 남기지도 않음.... 몇개 해보다가 귀찮...)

딱 퀄리티는 그냥 패밀리레스토랑 보단 상급이고 제대로된 파인레스토랑엔 절대 못미칩니다.

골드다이닝 음식 보고 스페셜티 레스토랑 예약 마음이 싹 가셨거든요.

맛이 없지않아요!! 잘 먹었습니다!!!

근데 골드보다 떨어질껄 뻔히 아는 스페셜티레스토랑에 굳이 추가금을 주고 먹을 이유는 없었다는겁니다!!

너무너무 많은 기대는 실망이 함꼐옵니다 너무 많이 기대하진 마세요!!

그래도!! 일단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또한 첫 점심 식사를 하고 나면 컨시어지분께서 인터넷 연결도 해주시고 

필요한 예약이 있으면 대행해주시고 - 저희는 액티비티 같은거 1도 안한다 하니 더 놀래심... 왜 우선권이 있는데 안하냐고-

실크로드의 예약도 해주십니다!!

컨시어지 분은 항상 친절하고 하루정도 지나니 저희 성향이 크게 대화나 정보요구를 안하는걸 아시고

딱 필요한 말만 해주시고 뒤에서 지켜봐주시더라구요 ㅎㅎ

룸을 처음부터 좀 찍어놨어야하는데

중간에 하우스키퍼가 정리해 주신 다음에 찍어서 짐이 좀 어수선하네요!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30분이 되면 객실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일반룸은 2시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대충 발코니룸의 2배보다 좀 더 넓은 방으로

메인침대 1개 (슈퍼싱글 2개를 1개로 묶어둠), 소파베드 1개 (소파였지만 임의로 들어오자마자 베드로 변경함)

있고 침대와 소파에 각각 TV 1대씩, 소파베드쪽에 냉장고 및 간단한 티 테이블

침대 쪽에 화장대가 있엇구요.

욕실엔 욕조와 변기 그리고 2개의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오션뷰 감상 가능하구요!!!

https://youtube.com/shorts/ZPd7J1SV3do?si=lvlMKLsEsC5iIgO3

테라스에 나오면 이렇게 앉아서? 반쯤 누워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선배드가 2개

간단한 테이블 한개 있습니다~

13층 고층이라 뷰가림 1도없구!!!

선수 쪽을 보면 조타실(?) 같은게 보여서 무언가 바삐 하시는것도 구경가능했어요!!

선미 쪽으로는 길게 뻗어있어서 뭔가 더 크루즈에 탄 느낌이 가득합니다!!

첫날이라 점심먹고~ 

짐 정리하고~~ 도착했다고 여기저기 안부인사 건내고~

쪼금 쉬고 하니까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서 잠깐 3층에 카지노만 궁금해서

산책해보고 다시 저녁먹으러

골드다이닝에 들어갔는데~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에 다시 이어 적어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