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B

제주 - 풍로 돼지 오마카세 (부타카세) (23.08.18)

게으른 주인장은

작년 8월 말에 다녀온 식당을 이제 작성.....합니다...!

들어가면 보이는게 직접 숙성하고 있는 돼지고기가

쇼윈도를 통해 보이는데

식당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모습이랄까요?? 

고기에 자신있다는 걸 한껏 뽐내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금일 예약자 내역도 보이구 

내 이름이 있는지 확인하구 호명하면 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각 커플들 자리 앞에서 직접 화로로 구워주시는 셋팅이라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

오늘 사용할 부위들을 먼저 보여줍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보여주는 부분들이 더 신뢰가 가는것같더라구요 ㅎㅎ

그릴에 기름칠 하시면서 예열중!!

제주산 돼지로 만든 하몽이 곁들어진 샐러드

저게 유자였나... 아님 그냥 다른거던가 여튼 시트러스해서 같이 가신분은 손 안대신...

유자 싫어하셔서 ^^;;;

흠... 사진이 뒤죽박죽인가

아니면 제 기억이 뒤죽박죽인가....

일단 사진은 시간순서대로 나열되어있으니 이 순서가 맞을거에요!

동그랑떙부터 구워주셨구나...??

전복, 알밤, 칵테일 새우, 은행을 넣은 맑은 국과

애호박과 어느부위더라... 목살이였나.......

옥수수와..... 살치...? 갈매기...????

흑돼지 김치찜이랑

동그랑떙이... 이제나온거였나...

시간이 지나면 이게 문제야... 뭘 먹엇는지 기억이안나 ㅋㅋㅋㅋㅋ

아 이게 갈매기살인가보다......

아주 소량의 비빔메밀면

아 모르겠다.... 여튼 맛은 있어요!!!!

먼가의 잎에 팽이버섯이랑 가지랑 돼지고기랑 같이 구워주셨느데

사실 이미 이떄쯤이면 배가 불러서 더 안들어갑니다 ㅎㅎㅎ

머릿고기 편육이였던가....

갈비...??? 였겠죠???

그리구 디저트 돼지바까지!!!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는데

전부 돼지고기 구이가 나오다보니까

이게 부위별로 기억도 잘 안나구

약간 단조로운 느낌은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기 질 자체가 좋아서! 맛이 좋았어요!

가격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 

여행 중 한번 편하게 식사하시기 좋은 곳 같아요!!

흠... 근데 메뉴는 쪼끔만 변화를 줘보시는 것두 나쁘지않을거같아요

너무 비슷한 메뉴만 줄창 나오니까 후반엔 그냥 고깃집 같은 느낌...

아...! 탄수가 없다 탄수가!!!!

그래서 먼가 좀 아쉬웠구나. 메밀면 제외하고는 탄수가 없네!!!

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나...???

부타카세에 맞게 좋은 돼지로 코스를 이끌어가시는것은 좋지만

너무 다 구이라... 똑같이 구이여도 사실 꼬치에 꽂는다던가, 양념구이도 있구

미리 해놓아도 괜찮으니 찜이나 수육 같은게 중간에 끼어있어도 

중간중간 식사의 리듬감도 살리구 좋을거같아요!

사장님 의사겠지만 조금만 변주를 한번 주시면 또 가볼 의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