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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후쿠오카(福岡) - 하카타, 텐진 (24.04.17 - 24.04.21)

이렇게 포스팅 시작 한 날 한방에 끝내야한다는 압박감에

4월에 반쯤 도주(?)로 쉬러 갔다 온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것들도 정리 한번 해보았다.

다른 분들과 달리(?) 일본에서는 먹는거에 크게 연연해 하는 편이 아니라서

뭔가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은 별로 없다..... ^^;;;;

시작은 기내식이지!

떠어어어었다~~~ 드슈!!!! ~~~~ 랜딩합니다~~ 도오오오착~~~~~~

인 아주 짧은 비행이라 먹느라 바쁜 짧은 비행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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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짐을 풀고 

스미요시 신사 들리면서 겸사겸사 캐널시티에서 

규탄집이 없나~~~ 하고 찾다 들어간 곳 ㅎㅎㅎㅎ

https://canalcity.co.jp/shop/shop_type/2/detail/54

캐널시티 4층에 있는 [우마야] 라고 하는 식당입니다 ㅎㅎㅎ

사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규탄 정식이 1880엔 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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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궁에서 텐카이이나리 신사로 가는 길에 있는 

오이시챠야

석차옥 이라는 

옛날 찻집 같은 곳입니다 ㅎㅎ

식사도 물론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글이 없고, 한국말을 전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입니다 ㅎㅎ

온소바와 덴뿌라 자체가 정말 그냥 일본 가정집 같이 어떻게 보면 좀 투박한 느낌이지만 정겨운(?) 곳입니다 ㅎㅎ

아마 더 더웠거나 일행이 있었더라면

카키고오리도 먹었을 것 같긴 한데 ^^;;; 

관광지의 화려한(?) 일본음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닌 곳입니다 ㅎㅎㅎ

저 처럼 조용~~하고 차분하게 한국어 잘 안들리는 곳 + 일어가 어느정도 된다.

그리고 정말 집에서 해주는 느낌을 원하시면 추천드리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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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뒷편에 위치한 시후도 입니다.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한 곳인 것 같더라구요.

가성비 사시미로?? ㅎㅎㅎ

전날 일본에서 지진이 있어서 같은 호텔에 투숙하시던 모녀분들이랑 1층에서 이야기하다가

같이 저녁먹기로해서 왔는데 ㅎㅎㅎ

약간 직원분들이 외국인 상대하는게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가성비로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아 오토시가 있습니다~! 음식값만 생각하시구 가시면 안되요!!!!

혹시나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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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마... 후쿠오카 시립 미술관 내에 있는 레스토랑이였던가......

음식은 기대하지 말자!!!!

오호리공원 (오호리호수) 인근에 있는 후쿠오카 시립 미술관 내에 있는 

레스토랑 푸루누스 라는 곳인데 [ レストラン プルヌス ]

생각보다 관람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다 관람하고 나니까 은근 배가 고파서 그냥 들어갔는데요 ^^;;;

대충 점심 정식이 2만 몇천원... 이었던것 같은데

그냥 배 채우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추비추)

누가 저 사진 보고 그랬는데 싸구려 예식장에서 나올 법 한 느낌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오호리공원 근처에 먹을 만 한 집을.... 모르겠다만

여긴 아닌거같아요!!!

일단 여기도 한글메뉴 없음. 한국어 안됨. 유의!

단 그래도 미술관 내의 레스토랑이라 외국인이건 내국인이건 서비스는 잘 해주려 하십니다! 차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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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친구가 후쿠오카로 넘어와서

사람답게(?) 먹네요!

(혼자 있을땐 대충 배만 차면 되는 스타일....)

모츠나베와 오징어 회 정도

애매하게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넘어오셔서 오는 길에 뭐 먹어서 도착하자마자는 배가 안고프다했다가

좀 지나니 배고프다 해서 어딜가야하나 하다가 모츠나베집으로 그냥 ㅎㅎ

하카타모츠나베 잇토쿠야 캐널시티하카타앞점

와따 이름 길다.... 그냥 잇토쿠야 인듯

이게.... 타국은 안그런데 일본은 갈떄마다 별 생각없이 가다보니까 ^^;;;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는 버릇이 있어서 매번 다음에 전에 간 곳을 찾으려면 사진에 남아있는 GPS를 기반으로

다 뒤져야대... 힘들어 ㅋㅋㅋㅋㅋ

찾아보니 은근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네요!!

한국어 메뉴판 있었던 걸루 기억하구요

오토시 있습니다~~!!!

근데 손님 별로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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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파르코 지하1층에 있던

바다의식당 [うみの食堂] 

기본적으로 한글 메뉴가 준비되어있구요.

메뉴가 선택 할 것이 많으므로 선택 장애 있으신 분들은 주의!!

기본적으로 사시미들의 상태가 괜찮았고~!

서브로 나오는 주반찬(?)의 퀄리티도 괜찮았네요!!!

굳이 명란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어차피 하카타 쪽 명물은 멘타이코 지만... 

이럴떄 조금 먹고 마는 거지 해서 골랐는데 괜찮았어요!!

자세한 위치는!!! 

그저 지하1층이였다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알아서들 찾아가십셔!!!!

참고 한글 메뉴는 존재하지만 한국어는 아무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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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치란 라멘이야 굳이 주소까지 안적어줘도... 그냥 이치란입니다 ^^;;;

이것들은 갈떄마다 가격이 올라.... 이정도면 라멘이아니라 금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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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던 동네 이자카야!

한국인 없음. 아니 오셨다가 사장님도 직원분도 포리너 X 하셔서 쫒겨남....

나는??????? 물론 일어로 이야기하긴해도 같이 가신분이랑은 한국말로 잘 떠드는뎁......???

 

아!! 메뉴판 한글 없음!!!

심지어 제대로 컴퓨터로 쳐서 프린트 된 메뉴판이 아닌 

정말 아날로그스럽게!! 옛 정취가 느껴지는 손글씨 코팅!!!!!

그래도 물어보면 사진을 보여주신다 아이패드에

그걸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아니면 오스스메 물어보셔도 되구 ^^;;;;

자 기억을 더듬어서

영업은 자정까지 한다고 하셨으나

11시쯤에 라스트오더를 받으시고

술이나 음료에 대한 라스트오더는 11시 30분

그리고 11시 30분이 되면 먼저 결제를 부탁하신다!!

흠.... 사실... 음식도 그닥.... ^^;;; 

이게 외국인이라고 불친절 하신건 아니고 그냥 정말 동네 무뚝뚝한 아저씨의 

잘되면 되고 아니면 말지 같은 느낌의 동네 술집이다.

로컬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어쩌면 추천!!!

다 일본분들이고!! 뭔가 난파하신것 같은 느낌의 팀이 있었는데 잘 되었으려나 ^^;;;;;

생맥은 아사히꺼였던거 같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혼자 가게 되면 한번 더 들릴 것 같은게

뭔가 나랑 비슷한 연배신거같아..... 사장님이 노래가 어릴 때 듣던 그것들이라

흥얼거리고 있으니까 왜 이 노래들을 아냐고 ㅋㅋㅋㅋ 하셨는데 ㅋㅋㅋㅋㅋ 그쵸... 그걸 왜 알까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머리속에 남은건 코나유키 한곡이 박혀서 계속 듣고 있네 ㅎㅎㅎ

사와지리에리카는 예뻤지.... 그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망가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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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1번가 지하1층에 있는 우오가시 [魚がし]

여기 일본분들이 줄을 많이 서고 있길래

따라서 줄 서고 웨이팅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기전에 같이 있던분이 근데 여기 식당 이름이 뭐야???

해서... 못 읽어........ ㅋㅋㅋㅋㅋ

뒤에 계신 어머님께 혹시 이거 어떻게 읽나요... 라고 물어보니

사카나노 우오 토 히라가나는 읽죠?? 우오가시 라고

이야기해주시면서 ㅋㅋㅋ 아니 왜 말은 하면서 읽지를 못하냐고 ㅋㅋㅋ

거기다가 초밥 쥐시는 실장님(?) 사장님(?)도 일본어로 잘 이야기하다가

그 못읽는데 사진 없나요 하니까 ㅋㅋㅋㅋㅋ

뭔 이상한소리를 하냐고 ㅋㅋㅋ 웃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가신 분은 식사에 만족하셨던거 같고

저는 실장님이랑 이야기하고, 같이가신분이랑 이야기하고 하면서

언어 체인지 때문에 사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ㅋ 웃다가 끝나서 ^^;;;;

뭐 여기도 보니까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자세한 설명은 다른분들에게!!!!

참고로 메뉴판에 한글이 있지만 번역이 되게 이상한게 간간히 있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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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어딘지 모르겠다!!!!

하지만!!! 알 필요 없습니다!!!

이 돈이면 이 웨이팅이면!!! 그냥 한국에서 드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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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일본은 혼자 다니다보니까

사실 사진도 잘 안찍고 그냥 가면 가나보다~~~

오면 오나보다~~~

어차피 말 그대로 편하게 쉬러 가는 거구

휴양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일부러 관광지 찾아다니지도 않고 

그냥 오히려 한국사람 없을만한 곳으로 다니면서 혼자 조용히 쉬는 편이라

크게 뭐 말할 것도 없고 가끔 쉬다가 일본분들이 말걸고 하면 그 때 잠깐 수다 떠는게

전부라 굳이 언어를 계속 머릿속에서 체인지 할 필요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누군가랑 같이 일본에 가니까 

역으로 일본어를 계속 이야기해야하고 그걸 한국어로 번역해줘야하니 한국말이 안나오는

신기한 경험도 오랜만에 하고 ㅋㅋㅋㅋㅋ

뭐 혼자가도 마찬가지지만 언제나 처럼 대화는 되지만 읽고 쓰는게 안되는데

이게 일본분들에겐 되게 재밌는 에피소드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다들 신기해하시고 도와주심 ㅋㅋㅋㅋㅋ

저 디올에서 지갑 살때도 ㅋㅋㅋ 한참을 셀러와 이야기하다가 번역해주고 셀러랑 이야기하다가 보니까

아니 셀러분 한국말 할 줄 아시면서 왜 ㅋㅋㅋ 자꾸 저한테 번역을 시키신건지 ㅋㅋㅋㅋ

놀리니까 본인이 하는 한국말보다 고객님의 일어가 더 편해서 라고 ㅋㅋㅋㅋ

 이래저래 혼자 갔을 떄랑 다른 재미가 있엇긴 한데 

그래도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일본은 혼자가 편하긴 하다 ^^;;;;

뭔가 원래도 P 지만 일본에 갈 때 만큼은 진짜 극강의 대문자 PPPPPP가 되어서 굳이 뭐 계획이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가고 싶은 박물관 미술관 위치만 파악하면 되지 하고 가는 편인데

쪼금 실수한게 같이 간 분은 일본이 아니 외국자체가 처음이였어서 뭔가 관광지를 보여줬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 

무계획이 계획이다 = 일본여행 신조 

계획해서 철저하게 움직이자 = 타국 여행 신조 = 하지만 지켜진적이 없지 그냥 까먹.....

에휴 모르게따!! 일단 뭐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교토다....

교토에 불교 메이드가 있다는 소문을 들어버렸다!!!!!

역시 우리 불교는 힙해!!!

핫해!!!! 

다음엔 교토인데... 하 여기는 가는게 일이란말야...... 이동시간이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