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2 를 구매하고 나니 이래저래 혜택이 많더라구요.
(역시 비싼게 최고야 돈이 최고야.....)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무료로 제공되었고
갤럭시 워치3 는 30% 할인 쿠폰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삼성의 미스틱 브론즈 시리즈를 전부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 워치1 아직 쓸만한데 ㅋㅋㅋㅋ
좌측이 갤럭시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공식이미지
우측이 갤럭시워치1 42mm 로즈골드 색상의 공식이미지 입니다.
이걸 비교해보고 갤럭시워치3가 훨씬 매끈해보인다고 생각하고 살까말까 살까말까 30% 쿠폰은 얼마 안남았는데....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엔 질렀죠 (298,000원..... 쩝...)
사진 참 잘찍는다..... 실제 색감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사진
실제론 저런느낌 아닌데.... ㅠ 특히 버즈!!!! 내부 저거 아니잖아 저색아니잖아!!!!
결론은 직업상 성격상 케이스와 베젤링은 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다 끼우고 나면.... 그냥 똑같이 생겼다!!!!
????? 뒤로가기 홈버튼 (애플워치의 용두역할?) 을 제외하면 그냥 똑같잖아!!!!
심지어 베젤링 보호템은 둘이 같이써.... 그래서 여분 남은거 같은거 붙였더니 완전 판박이!!!
겉으로 보긴 그렇구 기능은 늘었지만 안쓸거고
구성품은 요즘 삼성이 계속 그러하듯 다운그레이드 너프 먹어있습니다.
최근 삼성제품을 몇개 구매하면서 느낀건데
점점 포장이 더 싸구려같이 변해가고 있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삼성에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면 검은 박스
중저가 혹은 대중적 제품이라 생각하면 흰색 박스 포장을 하더라구요.
더불어 저건 누가 봐도 애플워치 박스 아냐...????
근데 포장은 애플워치가 더 성의있어보입니다.
언박싱 재미는 역시 애플제품을 따라가기 힘들어보여요 ㅎㅎㅎ
티타늄 버젼은 어떤지 봤더니 옛 박스 처럼 검은색 사각 박스더라구요.
다른 분 사진을 좀 가져왔지만 여튼 이게 워치1 포장 박스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기존에 쓰던 갤럭시워치 42mm 로즈골드는 그 윗버젼이라구 해봐야 45mm 가 끝이라
검은박스인것 같은데
이번에 나온 갤럭시워치3 41mm 는 위로 44mm가 있고 티타늄 버젼이 있어서
티타늄버젼을 최상급 모델로 취급하는 듯 합니다.
폴드2야 그래 지금 현존하는 최고가 핸드폰이니 검은박스 OK
갤럭시워치3도 티타늄 버젼이 있으니 흰색박스 OK
근데 왜 버즈는 흰색박스지???? 그 윗버젼이 현존하는게 아닌데 왜 흰색인지 이해가 안되는 중....
삼성의 급나누기는 뭔가 좀 기준이 오락가락한 느낌이다.
그래두 박스는 쨍~~~하게 이쁘게 잘 만들었네 ㅎㅎㅎㅎ
밀봉씰은 위에는 경고문구가 있고
아래는 그냥 투명테이프로 붙여져있어요 ㅎㅎ
갤럭시워치1 42mm 와 갤럭시워치3 41mm 의 차이는
기본스트랩이 실리콘 에서 가죽으로 변경 된 점.
본체 우측에 있는 버튼이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된점
그리고 워치1에 지금 베젤링이 붙어있어서 안보이지만 원래 뭔가 숫자인가 뭔가 적혀있던게
매트하게 깔끔하게 변경된 점
후면의 심박센서가 업그레이드 된 부분 (혈압도 잴수 있다던데... 보정해줘야한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촌스러운 노랑노랑 골드에서 핑크핑크하게 변한점!!!
예전에 갤럭시워치 액티브1의 그 완전 핑쿠가 아닌 고급스러운 톤다운 된 핑크이다!
삼성은 미스틱브론즈라고 밀지만 아무리봐도 누가봐도 핑크야 그냥 ㅋㅋㅋㅋ
자 이제 너프먹은 부분 원가절감 된 부분을 알아봅시다.
일단 스트랩이 L 사이즈가 빠졌다.
갤럭시워치1 42mm 는 실리콘 스트랩이지만 기본으로 끼워져있는 스트랩 외에도
L사이즈 스트랩이 하나 더 추가되어서 손목두께에 따라 바꿀수 있었다. (물론 너무 길어 저는 사용하지 않음.)
하지만 아예 제공 자체를 안한다. 새로 사라는 배려 마치 애플이 충전기 빼듯 환경생각한듯....
두번째 충전기가 바뀌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 처럼 마치 애플워치 처럼....!!!!
아니 저 스탠드형 충전기가 얼마나 편한데!!! 저걸 빼고 싸구려 충전기를.... 딥빡
저 바닥에 붙어 충전하는 충전기의 가장 큰 문제는
저걸 쓰면 디버클을 사용할 수 없다!!! 디버클을 끼워두면 스트랩 양쪽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바닥에 둘 방법이 없다... 근데 더 화나는건
갤럭시워치1 의 충전기를 사용하려 보니 전용충전기를 사용하라고 하면서 충전이 안된다.
같은 회사 제품이다.
그리고 후속작이다.
이전 제품이 신제품의 기능을 못따라가는 건 당연하지만
후속작이 전작의 기능을 못따라가거나,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건 큰 문제이다.
매번 버리고 새로 시작할건가???
매번 다 다시 설계하고 다시 만들건가?? 이전 제품을 사용하던 사용자가 신제품으로 넘어갈때
모든 주변기기를 새로 구매하거나 교체하기를 바라는가??
진심으로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거다. 하위호환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게 기본이다.
저걸 세워서 충전하고 싶으면 또 사라고 한다. 삼성 제품을!!!
삼성 공식 판매몰에서 보이는 사진인데
워치 스탠드라고 한다. 근데 별도로는 안파는 느낌이다 ㅡㅡ^
예전에 워치 액티브1 40mm 짜리가 있을 때
워치1 42mm 정품충전기에 올리니 충전이 안되던걸 기억하는데
워치3 니까 될 줄 알았더니 똑같이 안된다.
그래서 액티브1 때는 아예 삼성에서 워치 스탠드 같은걸 팔지 않아서
알리에서 꾸역꾸역 찾아서 구매했었다.
비싸진 않다. 2천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너프먹어서 또 내가 무언갈 따로 사야된다는 것과 그로인해 배송시간을 또 기다려야 한다는것
이부분이 너무 삼성에게 배신감 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예상외로 내가 골수 삼성팬인데
점점 원가절감, 장난질이 눈에 많이 보인다는게 좀... 그렇다 솔직히
저렇게 내가 따로 사서 끼워넣어야한다는게 얼마나 제품을 구매하고도 기분이 나빠진다는걸 모르는건가
스트랩의 경우 20mm 표준 스트랩으로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 ㅎㅎ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트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흠.... 케이스를 끼우고, 강화유리 필름을 붙이고, 베젤링을 붙인 후
스트랩마져 같은걸로 바꾸고 나니... 거의 차이가 없다는게 확 느껴지지만 그래도 새거니까~!
베젤링은 뜯어야하나 진심 고민중인데 기스가 그럼 ㅠㅠㅠㅠ
정말 차이는 버튼 부분밖에 없는것 같다
색상과 함께 ㅎㅎㅎ
그리구 한가지 더 삼성이 항상 놓치는 부분인데
애플보다 삼성이 항상 뭔가 좀 부족 한 느낌은 이런곳에서 온다.
박스아트 항상 쨍 하고 품질이 좋은건 인정하지만
애플은 보면 실제 기기 사이즈와 거의 99.5% 일치한 사진을 박스아트로 쓰는데
삼성은 항상 조금씩 크다.
41mm가 아닌 44mm 사이즈라고 하기엔 미스틱 브론즈는 41mm에만 있는 색상이다.
워치 1도 마찬가지 42mm 사이즈가 아닌 45mm 사이즈라고 이야기하기엔
로즈골드 색상은 42mm 에만 있다.
그게 디테일이고 디자이너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애플 제품보다 저렴하다. 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싶다면 이런 디테일을 항상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본다.
직업이야 그렇지 않지만 디자이너를 꿈꿨던 사람이라 그런지 항상 이런게 눈에 거슬린다 무척!
그래두 색은 정말 너무너무 잘 뽑았다~~!
컬러 선정 및 소재감 등등은 정말 너무너무 발전했다!!!
쌩 시계로 쓰고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니!!! 다음 갤럭시워치4 에서는 좀 더 디테일 한 부분을 신경써줬으면!!
너프도 먹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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