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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iq

이지튠 고무 랩핑 스프레이 (DIY)

더뉴 아이오닉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게

저놈의 현대 앰블럼

현대 앰블럼이 싫은건 아니지만 차급에 비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커다랗고 크롬으로 반딱반딱반딱반딱........

떼어내서 다른 사제 엠블럼을 다는건 싫고 (사제 달아봐야 싼티만남)

톤이라도 좀 죽이자 싶어서 스프레이 랩핑을 샀습니다.

이왕 하는거 저 눈썹부분이 원래는 너무너무 실버색상이라서 (아래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contac2/221554213302

바디색과 같은색으로 도색을 해놨는데

또 포인트가 죽은거 같아서 아... 애매하다 싶어 같이 하기로 결정하고 마스킹을 합니다. 열심히!!

도색의 기본은 마스킹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다 가려줍니다. 튈지 모르니 위까지 열심히!!

저놈의 크롬은 드럽게 반짝거려요 정말....

1차, 2차 도포 후

여기서 그만 두었어야 한다고 한다.....

최소 5회이상 도포하여야 안착이 잘되고 색상이 잘 나온다 하여 더 뿌린 나의 커다란 판단미스...

첫회 뿌리자 마자 독하다는 느낌을 너무너무 많이 받긴 했는데

걍 마르는 동안에 차에서 피신하고 있지 뭐 하고 뿌리고 차에서 유튭보다가

뿌리고 쉬다가....

그렇게 5회차를 뿌리고 나오니

두두둥...

앰블럼은 아주 약간 아주 약간 눈물자국이 있지만 뭐 자세히 안보면 모르니 패스!!

문제는 눈썹부분이 왜 울지?? 이건 눈물자국이 아니고 뜬건데....

무슨일인가 이게 싶어서 일단 마스킹을 벗깁니다....

색상은 제가 바란 딱 톤다운 된 그레이 색상으로 정말 좋은데

아니 저기가 점점 더 울어 왜 뭐가 문제냐고!! 벗기기전에 펄코팅을 더 올려서 그런가

건조가 다 된시간이 되어서 어차피 저렇게는 못다니니 뜯어보자

하고 뜯어보니

아니 고무랩핑이라며

아래 도장면에 침투해서 도장자체가 벗겨지고 있잖아 지금!!!!

아무리 재도색한 부위라지만 본 도장을 먹어버리면 어쩌자는거야 ㅠㅠㅠㅠㅠ

일단 칼로 멀쩡한 부분을 컷팅하고 밀고 밀고 또 밀어서 벗겨냈는데....

이건 뭐 색이 몇개야

원래 플라스틱의 저 푸르딩딩한 색깔 1개

아이언그레이(차량색상) 도장면 1개

이번에 구매한 랩핑지 건메탈+펄 색상 1개

이쁘게 층이라도 지면 어케 타고다니겟는데 이건 뭐... 증말.. .아오....

일단 주중에 운행을 해야하니까 급하게 다시 아까 그 부위들을 다시 마스킹 해서

남은 스프레이로 다시 도색 (얼마 남지도 않았따... .알뜰하게 썻다 정말 ㅠㅠ)

자세히보면 기존 스프레이부분 + 기존 도장부분과 단차가 잇긴한데 일단 그게 중요한게 아녀

일단 좀 떨어졌을때 보이지라도 않아야대

주중엔 타고다녀야할거아냐 담주에 다시 올 재도장하더라도....

저 도장이 든 부위를 제외하곤 나름 깔끔하게 도색되어서 만족스러운 제품인데

좀 독하긴 독한거같습니다.

기존 도장면을 먹어버릴 정도면....

사진상으로 크게 이상하지 않아.

실제로도 한 2미터 떨어지면 크게 이상하지않아

차주 제외하곤 몰라 사실

.........

오늘 구매하면 화요일쯤 도착할테니까

음... 담주에 다시 칼로 싹 밀고 다시 해야겠습니다....

번호판 떼고 마스킹 하고 아 귀찮은데.... 

 

엠블럼 크롬 사라진건 진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