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 아이오닉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게
저놈의 현대 앰블럼
현대 앰블럼이 싫은건 아니지만 차급에 비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커다랗고 크롬으로 반딱반딱반딱반딱........
떼어내서 다른 사제 엠블럼을 다는건 싫고 (사제 달아봐야 싼티만남)
톤이라도 좀 죽이자 싶어서 스프레이 랩핑을 샀습니다.
이왕 하는거 저 눈썹부분이 원래는 너무너무 실버색상이라서 (아래사진)
바디색과 같은색으로 도색을 해놨는데
또 포인트가 죽은거 같아서 아... 애매하다 싶어 같이 하기로 결정하고 마스킹을 합니다. 열심히!!
도색의 기본은 마스킹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다 가려줍니다. 튈지 모르니 위까지 열심히!!
저놈의 크롬은 드럽게 반짝거려요 정말....
1차, 2차 도포 후
여기서 그만 두었어야 한다고 한다.....
최소 5회이상 도포하여야 안착이 잘되고 색상이 잘 나온다 하여 더 뿌린 나의 커다란 판단미스...
첫회 뿌리자 마자 독하다는 느낌을 너무너무 많이 받긴 했는데
걍 마르는 동안에 차에서 피신하고 있지 뭐 하고 뿌리고 차에서 유튭보다가
뿌리고 쉬다가....
그렇게 5회차를 뿌리고 나오니
두두둥...
앰블럼은 아주 약간 아주 약간 눈물자국이 있지만 뭐 자세히 안보면 모르니 패스!!
문제는 눈썹부분이 왜 울지?? 이건 눈물자국이 아니고 뜬건데....
무슨일인가 이게 싶어서 일단 마스킹을 벗깁니다....
색상은 제가 바란 딱 톤다운 된 그레이 색상으로 정말 좋은데
아니 저기가 점점 더 울어 왜 뭐가 문제냐고!! 벗기기전에 펄코팅을 더 올려서 그런가
건조가 다 된시간이 되어서 어차피 저렇게는 못다니니 뜯어보자
하고 뜯어보니
아니 고무랩핑이라며
아래 도장면에 침투해서 도장자체가 벗겨지고 있잖아 지금!!!!
아무리 재도색한 부위라지만 본 도장을 먹어버리면 어쩌자는거야 ㅠㅠㅠㅠㅠ
일단 칼로 멀쩡한 부분을 컷팅하고 밀고 밀고 또 밀어서 벗겨냈는데....
이건 뭐 색이 몇개야
원래 플라스틱의 저 푸르딩딩한 색깔 1개
아이언그레이(차량색상) 도장면 1개
이번에 구매한 랩핑지 건메탈+펄 색상 1개
이쁘게 층이라도 지면 어케 타고다니겟는데 이건 뭐... 증말.. .아오....
일단 주중에 운행을 해야하니까 급하게 다시 아까 그 부위들을 다시 마스킹 해서
남은 스프레이로 다시 도색 (얼마 남지도 않았따... .알뜰하게 썻다 정말 ㅠㅠ)
자세히보면 기존 스프레이부분 + 기존 도장부분과 단차가 잇긴한데 일단 그게 중요한게 아녀
일단 좀 떨어졌을때 보이지라도 않아야대
주중엔 타고다녀야할거아냐 담주에 다시 올 재도장하더라도....
저 도장이 든 부위를 제외하곤 나름 깔끔하게 도색되어서 만족스러운 제품인데
좀 독하긴 독한거같습니다.
기존 도장면을 먹어버릴 정도면....
사진상으로 크게 이상하지 않아.
실제로도 한 2미터 떨어지면 크게 이상하지않아
차주 제외하곤 몰라 사실
.........
오늘 구매하면 화요일쯤 도착할테니까
음... 담주에 다시 칼로 싹 밀고 다시 해야겠습니다....
번호판 떼고 마스킹 하고 아 귀찮은데....
엠블럼 크롬 사라진건 진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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