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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 갓포서진 (23.06.01) 작년 생일에는 송도의 스시요로코부 에서 보냈는데 올해는 자리 예약도 실패했고... 매번 오마카세가 스시 위주라 좀 바꿔보고싶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퓨전 오마카세로 평이 괜찮아보여서 예약해봤습니다 ㅎㅎ 9품 코스와 11품 코스로 나뉘는데 이왕이면 코스가 나뉘는 곳에서는 가격대가 더 높은 쪽이 가성비가 좋다는걸 알기에 ㅎㅎ 11품으로 예약했습니다~ (보통 코스요리가 나오는 곳의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추가되는 요리의 단가가 높은쪽이 많거든요 ^^;;) 언제나 가고싶지만... 언제나 예약이 가득가득한 요로코부.... 어째 운좋게 예약을 해도 일정이 생기거나 일이 바쁘거나 해서 계속 취소하게 되는 비운의 맛집 ㅠㅠㅠㅠ 매장 내부는 홀석과 다찌석으로 구분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많은 인원이 가는게 아니라면 다찌석을.. 더보기
송도 - 스시 요로코부 (22.12.31) 작년 부터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송도의 오마카세 스시야 스시요로코부입니다. 이번에 참 운이 좋게도 빈자리가 생겨서 2022년도 마지막 식사를 정말 좋은 스시야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스시야인데 예약시간 5분전 쯤 매니저 님께서 문을 열어주십니다 ㅎㅎ 처음 찾아가면 조금 헤멜 수 있으나 입구만 잘 찾으시면 누가봐도 아 여기 스시야구나 하는 곳에 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건 뿌리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올려주신다는 점이에요! 시판되는 와사비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매운맛이 위주지만 강판에 직접 간 뿌리와사비는 와사비 품종별로 재배 농가별로 다 맛도 다르고 식감도 어떤 강판에 얼만큼 갈아내느냐에 따라 다 달라지는데, 이게 진짜 쉐프님들은 본인 스시에 어울리는 걸로 초이스 하셨을.. 더보기
마포 - 니찌니찌 (23.02.16) 살면서 처음으로 혼자서 오마카세를 가봤습니다. 한번씩 유튜브에서 입질의추억 님의 영상을 보는데, 특별출연(?)으로 한번씩 나오시는 친구분이 여기 마포 니찌니찌 사장님이라구 하셔서 혼자 슉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약간 추운날이였는데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거리가 멀지 않아서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ㅎㅎ 샐러드와 새우살이 하나 올라간 차완무시로 입맛을 돋구구요. 모듬 숙성회가 나옵니다. 딱 입에 넣자마자 감칠맛이 도는 적당한 두께와 숙성도로 입이 즐거웠습니다. 새우살이 들어간 미소국과 안키모! 그 다음 스시 세점과 전복과 샤리 약간, 내장소스도 간간하니 맛있었구요 ㅎㅎ 중간중간 생선구이가 나와서 단조롭지 않았네요 ㅎㅎ 아래는 된장? 쌈장? 메로구이 같았는데 입질의 추억 유튜브에서 봤던 메뉴라 더 반가웠구.. 더보기
대전 - 코이누르 (23.03.19) 경주에 모임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하룻밤 자고 올라가는 길에 대전에 있는 친구 잠깐 봐서 수다나 떨고 밥먹고 올라가려고 좀 찾아보랬더니 여기 골라놨더라구요 ㅎㅎ 들어가는 입구부터 와인병이 촤자차자자~ 술을 잘 못해서 거의 모르다보니 그냥 병인가보다.... 와인 좋아하시는분들은 구비된 와인도 종류가 꽤 많고 잔으로도 많이 파시는거같으니 와인도 곁들여보세요! 매장도 한산하니 (좋은건가...?)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았네요 한 두팀 정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떠드는 사람은 우리 뿐인거같았지만 큰소리 아니였으니까 ㅎㅎ 상큼한 에피타이저...... 뭐였는지 모르겠다... 문어숙회와... 와사비크림이였나....?? 리코타 치즈와 청포도,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 메인은 보시면 다 아시니까.... ............ 더보기
여수 - 좌수영 스시 오마카세 (23.01.22) 구정을 맞이하여 집에는 안가고 여수에 놀러갔습니다. 숙소는 슈가브리움 이라 매번 가는 호텔이랑 달리 조리가 되긴하는데 둘 다 음식은 개똥손이라.... 그냥 사먹는 걸루 생각하고 예약하려보니까 명절 당일에도 여는 곳이 있더라구요 ㅎㅎ 생각해보니 오마카세를 런치로 가본건 여기가 처음이더라구요 ㅎㅎ 리뷰들 보니 숙성회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거 같아서 기대기대! 차완무시와 연어알이 올라간 게살 샐러드로 입맛 부터 돋구어 주구요. 새우랑... 뭐였드라 튀김이.... 미루고 있다 까먹엇넹.. 그리고 돌문어 조림은 정말 저온으로 오래 졸이셨는지 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졸인 토마토를 마지막으로 이제 사시미와 스시가 시작되었네요 ㅎㅎ 첨에 우메보시인줄알고... 안먹으려했엇던건 비밀입니다 ㅋㅋ 런치코스라 사시미 양이 많진.. 더보기
부산 - 오츠 (OTSU) 테판야끼 (23.04.15)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부산에 놀러갔습니다. 매번 놀러갈때마다 약간 여포처럼 들어가는 게 많아서 제 때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엔 몇군데 찾아보다가 캐치테이블에 있는 곳중에 부산은 테판야끼가 제일 괜찮아 보여서 (테판야끼 안간지 오조오억만년같아서...) 일단 예약하고 들렸습니다. 일단 주차자리는 그냥 없다고 보시면 될거같구요 ㅎㅎ 테이블은 총 8인인데 6인이 예약되어 있었네요. 그중 세미룸처럼 되어있는 2인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자리는 테판야끼는 보는 맛도 있는데 철판이 잘 안보일거같으니 참고하시구요 ㅎㅎ 도착하자마자 샐러드 한접시와 아카미(적신)과 톳으로 만든 국수, 깻잎, 무순, 닭가슴살 오이가 있는 전채요리가 나왔는데 흠... 아카미 해동상태가... 영... 테판야끼집이니까... 하고 넘어가.. 더보기
전주 - 몽펠리에 레스토랑 대구에 이어서 이번엔 전주 여행!!! 신기할 정도로....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주중엔 날 따뜻하고 좋다가 주말만 되면 춥다 누가 아가랑 놀러가는걸 싫어하는건가.... 방해하는건가 너무너무 추웠다 ㅠ 너무너무 소중한 짱찰고구마 ㅋㅋㅋㅋㅋㅋ 아가랑 어디 가면 왠지 당연히 송산포도 휴게소에서 짱찰고구마를 사야 할 것만 같은데 저걸 왜 저렇게 소중하게 들고 있냐구 귀엽게 ㅋㅋㅋ (그 뒤로 소중한 ㅇㅇ 시리즈가 자꾸 나와 ㅋㅋㅋㅋ) 먼 길 따라와 준다구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 짐 찾을게 있다구 뒤적거리고 있던데 진짜 새삼 아가가 몸이 작구나를 느낀게 큰 차가 아닌데 저렇게 쏙 들어가서 편하게 있는 거 보면 진짜 신기!!!! 식당 사진은 재탕! 이 날은 예식 중이여서 사진을 찍기도 좀 그렇구 약간 어수선~~.. 더보기
대구 - 녹양 뭉티기 올라가기 전에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뭉티기를 찾는데 이게 대부분 일요일에 안열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이래저래 막 찾고 찾다가 찾은 한곳 녹양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니 맛은 보장되었을것 같았어요 ㅎㅎ 생각보다 밑반찬들이 괜찮았어요! ..... 뭔가 돼지 간 비스무리하게 생긴 저거.... 이름을 두번이나 물어봤지만 기억나지 않는 저것....... 되게 고소했어...... 천엽은 맨날 안먹다가 첨먹어봤지만 역시 내입맛이 아냐.... 오 진짜 찰져서 안떨어져요 그릇에서 거의 90도 이상 들었는데 신기신기!!!!! 육사시미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더 담백한데 육향이 가득한 느낌??? 신기한 맛이에요 ㅎㅎㅎ 맛있어요 ㅎㅎㅎ 가기전 부터 들떠있던 아가 덕에 진짜 진짜 뭔가 나도 들뜬 여행이였어 ㅎㅎ 예쁘게 꾸미고 .. 더보기